‘가정폭력+학폭피해+임신했는데 남친 도망’…18살에 끔찍한 일 다 겪은 소녀 (+실화)
[TV리포트=한아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 ‘고딩엄마’ 김가윤이 11세 연상의 아이 아빠로부터 연락이 끊겼다고 고백해 걱정을 산다.
오는 1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29회에 6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18세 ‘고딩엄마’ 김가윤의 충격적인 인생이 공개되고 게스트로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얼굴을 가린 채 등장한 김가윤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한다. 김가윤은 “아버지가 술만 마시면 물건을 던지고 엄마와 나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며 “아버지가 어린 나에게 술을 따르라고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다.
부모님이 이혼하면 문제가 해결될 줄 알았던 김가윤은 “학교에서 이유 없는 따돌림과 학교폭력을 당하기 시작했다”며 “끝나지 않는 괴롭힘으로 우울증과 공황장애에 시달리다가 선생님의 방관으로 자퇴를 하게 됐다”고 전한다. 자퇴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중독된 김가윤은”11세 연상의 남자와 연락을 이어 나가다 2주 만에 먼저 만남을 요청한 뒤, 일주일 후 정식으로 사귀게 됐다”고 밝힌다.
연애 4개월 만에 이별을 통보한 김가윤은 이별 이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와 함께 논의했지만 전 남자친구는 ‘돈 줄 테니 아이를 지우라’는 말 이후 연락을 모두 차단하고 증발해 버렸다”는 사연을 전한다. 재연드라마 이후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가윤은 “실제로는 (아이를 지울 돈을) 주지도 않았다”라고 전해 출연자를 분노하게 했다.
김가윤은 “너무 분해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며 “출산 이후에도 아이 아빠를 찾을 방도가 없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MC 서장훈이 “남자에 대해 알고 있던 신상 정보가 거짓일 수도 있지 않느냐”고 말하자 이인철 변호사는 “정보가 특정될 수만 있다면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며 상세한 조언을 해준다. 이인철 변호사의 조언에 관심이 집중된다.
해당 방송 게스트로 그룹 슈가 출신의 아유미가 출연한다. 아유미는 “올해 6월에 출산 예정이다”라며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한다. 그는 “‘고딩엄빠4’에 출연한 ‘이천 인플루언서’ 정채언의 에피소드를 보며 “거울 치료” 했다”며,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고딩엄마’ 김가윤과 아유미가 출연하는 MBN ‘고딩엄빠4’ 29회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20분에 시청할 수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MBN ‘고딩엄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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