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볶음밥을 ‘가난한 사람이 먹는 레시피’라 칭한 유명 셰프…막말 논란
[TV리포트=전영은 기자] 일본의 미슐랭 스타 셰프 토바 슈사쿠(45)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23년 6월 일본 국민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43)와의 불륜으로 파장을 일으킨 셰프 토바 슈사쿠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특정 레시피를 ‘가난한 사람의 볶음밥’이라는 제목으로 업로드한 것에 대해 비난 여론이 일자, 13일(현지 시간) 재차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일본의 미슐랭 1스타를 받은 유명 프랑스 레스토랑 ‘시오(Sio)’의 오너 셰프 토바 슈사쿠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간단한 레시피를 공유하고는 했다. 그는 지난 10일(현지 시간)에 볶음밥 레시피를 공개하며 ‘가난한 사람의 볶음밥’이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이는 일부 사용자에게 “‘가난한’이라는 단어는 무례할 수 있다”며 부정적 우려를 드러냈다. 사실 토바 슈사쿠가 선보인 레시피는 매우 평범하고 간단했다.
토바 슈사쿠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파스타에도 ‘가난한 사람의 파스타’라는 인기 있는 파스타 종류도 있다. (이 표현은) 싸고 맛있다는 의미로 보통 나쁜 의미로 굳이 SNS에 올리지는 않잖아요?”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어느 쪽이 정말 무례한 건지. 자신의 잣대로 사람을 무례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 애초에 굳이 댓글을 달지 않아도 된다”며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해당 입장문에 네티즌은 “제대로 회신하는 토바씨의 올곧음”, “좋은 의미로 말장난 같은 것이다”라며 수긍하는 반응을 보였고, 토바 슈사쿠 또한 “의도가 다르게 전해져 버렸기 때문에”라며 입장문을 올리게 된 경위를 밝혔다.
한편, 지난 6월(현지 시간) 배우 히로스에 로쿄는 주간문춘에 의해 토바 슈사쿠와의 불륜이 발각된 후 한달 후 남편과의 합의 이혼을 발표한 바 있다. 외신 매체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토바 슈사쿠가 지인들에게 “올해 안으로 히로스에 료코와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전해진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히로스에 료코 소셜 미디어, 토바 슈사쿠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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