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이 아들에게 ‘이혼’ 2년간 숨긴 이유…충격적이네요
[TV리포트=안수현 기자] 대만 가수 스텔라 창(57)이 이혼 사실을 아들에게 숨긴 것이 발각되자 아들이 2년 동안 그녀와 대화하기를 거부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대만 유명 프로듀서 왕웨이중의 팟캐스트 ‘에? 웨얼 워즈 아이?'(Eh? Where Was I?)에 게스트로 출연한 스텔라 창은 이혼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스텔라 창은 두 아들 네이선(18)과 니콜라스(16)를 두었으며 2020년 은행가 성쉐젠과 이혼했다.
이날 스텔라 창은 두 아들이 유학 중이었을 당시 이혼을 했으며 작은아들에게는 해당 사실을 숨겼다고 밝혔다. 이후 어머니의 이혼을 알게 된 니콜라스는 너무 화가 나서 2년 동안 스텔라 창과 대화하기를 거부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어머니를 향한 니콜라스의 분노는 사그라들었다고 한다. 스텔라 창은 “어린 아들이 우리 집으로 돌아와 할머니를 보았을 때, 그는 자신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이 항상 그곳에 있을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우리는 다시 가까워졌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이 경험을 통해 모든 것을 밝히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스텔라 창은 8년의 공백을 깨고 2023년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무대에 복귀했다. 당시 첫째 아들 네이선의 첫 공개 공연을 기념하기도. 네이선은 공연에 관심이 있어서 스텔라 창이 특별히 그가 ‘디스 월드’를 그녀와 함께 부를 수 있도록 주선하고 무대 뒤 작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스텔라 창의 이혼 사유는 전남편 왕쉬젠의 엄격하고 통제적인 행동 때문에 헤어졌다는 후문이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스텔라 창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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