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불안 호소한 女스타.. 어린 시절 부모님 ‘1년’에 ‘3번’만 만났다 고백
[TV리포트=최이재 기자] 센스있는 패션으로 인기를 얻은 스타 트리니 우달(60)이 자신의 암울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 메일’은 “패셔니스타 트리니 우달이 겨우 6살 때부터 기숙 학교에 다니며 어린 나이에 가족들과 떨어져 지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부모님을 1년에 세 번만 만났다. 어릴 때부터 기숙 학교에 다녔고, 그 이후에는 외국으로 유학을 가서 가족들과 오랜 시간 떨어져 있었다. 이는 나의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이어 트리니 우달은 “그때는 내가 그만큼 어린 줄 몰랐지만 내가 직접 아이를 키워보니 6살 아기는 너무나도 작더라”라며 “당시에는 그것이 나의 정서에 얼마나 안 좋은지 깊게 들여다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트리니 우달은 그녀의 딸 라일라를 스페인으로 유학시켰다. 그녀는 당시를 회상하며 “아이를 스페인으로 보내는 일은 어려운 일이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아이와 부모가 정서적 유대감을 쌓지 못하는 것은 “정서적 발달을 저해한다”고 강조하며 “난 어린 시절 방학 때도 할머니와 지냈다”고 언급했다.
한편, 트리니 우달은 BBC의 TV 시리즈 ‘What Not to Wear’에 출연해 그녀가 갖고 있는 패션 지식과 악명 높은 직설적인 조언 능력을 선보이며 얼굴을 알렸다. 그 이후에도 그녀는 여러 패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현재 그녀는 소셜미디어에서 자신만의 패션 코디를 소개하고 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트리니 우달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