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계속 바꾸는 女스타에 의사가 내린 심각한 ‘진단’
[TV리포트=전영은 기자] 일본 배우 토노 나기코(44)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새 연인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일본 배우 토노 나기코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새 연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기댄 사진과 함께 자신의 연애사를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토노 나기코는 작년 3월 일반인 남성과 세 번째 이혼을 했으며 그로부터 약 3개월이 지난 6월 14일 도쿄 MX ‘바라이로 댄디’에 생방송으로 출연해 매칭 앱을 통해 만난 연상의 새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같은 달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최근까지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며 교제를 밝힌 지 13일 만에 결별을 알렸다.
그녀는 새 연인과의 사진과 함께 “그와 투 샷 속의 나. 뭔가 잠이 안 온다. 일이 바쁜 그에게 또 무리한 요구를 해버렸다. 바보 같구나 난, 화내지 않고 친절하게 대해주었는데… 언제까지나 외로운 나기코입니다.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줘요”라며 자신의 애정 결핍을 털어놨다.
또한 토노 나기코는 답글을 통해 과거 연애에서 자신이 ‘정서적 학대’를 당한 경험을 밝혔다. 그녀는 “담당 의사에게 교제를 멈추라는 조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의존 상태가 되어버려서 아무리 심한 말로 욕을 들어도 상대가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판단할 수 없는 상태였다. 상대가 의존해 오는 것도 기뻐서 떨어질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와서도 ‘더 이상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을 몇 번이나 들어도 떨림이 있을 때가 있고, 아직도 호통을 칠 것 같아 TV 소리를 아주 작게 한다 거나 그가 사는 곳 근처를 지나갈 때는 약을 먹지 않으면 호흡이 어렵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러한 충격적인 소식에 네티즌은 “그저 이성 편력이 심한 줄 알았는데, 정신적인 문제도 있다니 충격이다”, “애정 결핍이 있는 사람은 위험한 상대를 만나면 정말 곤란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토노 나기코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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