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목격담 후 사라졌던 男가수, 정신병원에 있었다 (+충격)
[TV리포트=김현서 기자] 투개월 출신 도대윤이 클럽 목격담 이후 자취를 감췄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방송 말미 등장한 예고편에는 투개월 출신 도대윤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도대윤이 2년 전 ‘슈퍼스타K3’ 경연에서 투개월로 활동했다고 자신을 소개하자, 서장훈은 “그때 둘이 같이 했던 친구다”라고 알아봤다. 이수근은 “요즘 왜 아무 소식이 없냐”라고 그의 근황을 궁금해했다.
“사건이 있었다”라고 말한 도대윤은 과거 논란이 됐던 클럽 사진을 언급하며 “사진을 찍자고 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찍었다. 그 사진이 웹사이트에 올라가서 기사화가 됐다. 이후 꾸준히 활동하다가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을 당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부모 허락 없이는 입원이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이수근의 질문에 그는 “사실 XX가 강제로 입원을 시켰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012년 도대윤은 한 웹사이트를 통해 클럽에 있는 사진이 공개된 바 있다. 사진 속 그는 편안한 차림으로 한 남성과 어깨동무를 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특히 그는 방송 출연 당시와 달리 다소 통통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지난해 한 채널을 통해 근황을 알린 그는 클럽 목격담 이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한 사실을 알리며 “어머니 연락도 안 받고 정신이 나간 상태였다. 어느날 지인들의 연락으로 나갔는데 날 택시에 강제로 태웠다. 택시 안에 엄마가 있더라. 병원에 강제 입원됐다”라고 털어놨다.
도대윤은 “어린 마음에 클럽에 갔다. 많이 다닌 것도 아니고 2~3번 갔었다. 우연히 친해진 형이랑 사진을 찍었는데 다음날 그 사진이 기사화가 됐다. 그 사진 하나로 내 이미지가 나락으로 갔다”라고 힘들었던 나날을 고백했다.
한편, 도대윤이 출연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오는 19일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온라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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