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자극하면…” ‘슬픈 젖꼭지 증후군’ 있다 고백한 女스타 (+증상)
[TV리포트=한아름 기자] 모델 채윤결이 남편과 성관계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해 약을 처방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중국일보’는 대만 유명 모델 채윤결이 출산 이후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D-MER을 앓게 됐고, 남편과 관계를 갖지 못해 병원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채윤결이 고백한 D-MER은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 약 10%가 겪는 증상으로 흔히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라고 불린다. 해당 신체 부위에 자극을 받거나 모유 분비 전 약 1분에서 2분간 불쾌감, 짜증, 우울함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증상을 의미한다.
채윤결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출산 이후 ‘슬픈 젖꼭지 증후군’을 앓게 됐다”며, “가슴을 만지면 우울함이 느껴져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정상적인 성생활을 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남편을 만족시키지 못할 것 같아 산부인과에 방문했다”며 “호르몬제를 처방받았으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채윤결은 “의사가 ‘많은 산모가 같은 문제를 앓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 자선 행사에 참석한 채윤결은 “남편과 많은 대화를 나눠 성관계 문제는 해결했으나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남편과 성관계를 한 번 하면 염증이 한 달 동안 지속된다.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내 피부가 상당히 예민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현재 상황을 알렸다.
한편, 채윤결은 지난 2022년 5월 결혼했으며, 같은 해 12월 딸을 출산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채윤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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