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고 싶은 유명인’ 1위, 연예인 아니었다…보자마자 인정
[TV리포트=전영은 기자] 일본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29)가 ‘연애하고 싶은 유명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오리콘 뉴스’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야구 선구 오타니 쇼헤이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오리콘에서 진행한 ‘제 17회 여성들이 고른 연애하고 싶은 유명인’ 설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설문조사의 상위 10위의 경우 주로 아이돌이나 배우들이 차지했는데, 야구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가 1위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오타니 쇼헤이를 꼽은 네티즌은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객관성이 있고, 사치스럽지 않아 보인다”(도쿄 20대), “한 가지에 몰두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을 잊지 않는 사람”(도쿄 50대), “(오타니의) 솔직함은 파트너에게도 향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이 있다. 나는 야구인이기 때문에 팬이자 애인으로 그를 잘 돌봐줄 것이라고 확신한다”(사이타마현 30대). “미소 짓게 만든다. 가끔 나가서 맛있는 것을 먹고 웃고 싶다”(도야마현 30대) 등의 이유를 설명했다.
응답 중에서는 오타니 쇼헤이의 반려견 ‘데코핀’도 자주 언급됐는데, 190cm가 넘는 키에도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하는 모습에 “집에서 강아지와 함께 느긋하고 상냥해 보인다”(미에현 50대)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앞두고 회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는 오는 3월 20일 한국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에 출전이 예고되어 전 세계 야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오타니 쇼헤이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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