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주먹질, 손흥민이 피했다”…자세하게 나온 국대 싸움 ‘현장’ 상황
[TV리포트=유소연 기자] 손흥민이 이강인과 다퉜다고 보도된 가운데, 당시 현장 상황이 낱낱이 드러나 해당 갈등에 대한 관심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축구 대표팀은 아시안컵 4강전 전날 함께 식사를 했다. 이때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 등이 저녁 식사를 일찍 마무리했다. 이후 이들은 탁구를 치러 갔다.
하지만 이들이 시끌벅적하게 탁구를 치는 소리는 아직 식사 중인 선수들에게까지 들렸다. 이강인을 비롯한 어린 선수들은 손흥민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가볍게 넘겼다.
‘이건 아니다’ 싶었던 주장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았고, 이강인은 주먹을 휘둘렀다. 다행히 손흥민은 피했다. 이때 다른 선수들이 두 사람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
해당 소동 이후, 손흥민을 비롯한 고참급 선수들은 클린스만 감독에게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이강인을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제외하지 않고 주전으로 기용했다.
결국 손흥민은 오른손 손가락 두 개를 붕대로 감은 채 요르단과의 4강전을 치렀다. 결국 2-0으로 요르단에 참패한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복귀해 11일 붕대를 감은 상태로 경기에 출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경기 이후 손흥민의 인터뷰가 이제 앞뒤가 맞는다며 어떤 맥락에서 그런 답변이 나왔는지 이해가 간다는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4강전 경기에서 패한 후 인터뷰를 통해 “내가 앞으로 대표팀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아시안컵에 대한 이야기는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라고 심정을 털어놓은 바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KFA 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처
댓글19
포청천
이강인 vs 손흥민 KFA 윤리강령 15조와 17조에 의거 둘 다 6개월 국대 차출금지 내리면 공평하겠다. 한귝축구의 과거와 미래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는 데, 그리고 둘 다 실수한 것이므로 툴툴 털고 더 성장했으면 한다. 확인된 사실은 머리당기기, 얼굴 쓸어 내리기, 머리 스타일 구기기 등의 원치 않은 신체접촉 지속(그 누구든),그 외 미확인 사실: 즐겁게 탁구, 갑자기 존중하지 않는 어투로 자유시간에 집합 명령, 반항적 어투로 반항, 멱살잡이, 뿌리치기 혹은 헛스윙 등) 정몽규만 살아남으려 발버둥..한국축구 폭망
사람은 고쳐 쓰는거 아닙니다.OUT
관상가
관상은 과학. 이강인 관상을 봐라
이강인 그동안 몰랐는데 이제 터지는 인성모음들 보니까 손흥민선수와 고참들이 많이 참아주고 잡아주려한듯한데 이미 굳어버린 인성은 어찌안되는것이라 ㅠㅠ
이강인이 징계하고 이강인이 손흥민주장한테 공식 사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