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불륜설’에도 가정 지켜낸 추자현, 또 칭찬받고 있다
[TV리포트=한아름 기자] 불륜 의혹에 휘말린 남편 우효광을 용서한 배우 추자현이 설을 맞이해 시아버지와 다정한 모습을 보여 화제다.
지난 12일, 배우 추자현은 자신의 웨이보에 “용띠 해에는 모든 사람에게 돈과 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추자현은 시아버지와 아들과 함께 현관문에 춘련을 붙이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추자현이 춘련을 붙이려고 하자 시아버지는 테이프를 잘라 주며 추자현을 도왔다. 춘련을 모두 붙인 추자현과 시아버지는 손을 잡은 채 카메라를 향해 웃음을 지어 보였다. 현관문에 춘련을 붙이는 것은 중국 설날 전통으로 해당 영상을 통해 추자현이 시댁인 중국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추자현의 아들 우바다는 영상이 촬영되고 있다는 것을 잊은 채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 안에 들어갔다. 비밀번호 치는 모습이 모자이크되지 않은 채 게시돼 많은 이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추자현의 영상을 확인한 중국 대중은 “시아버지와 사이가 좋다는 게 눈에 보인다”, “비밀번호는 서둘러 바꿔야 할 것 같다”, “설에 해외에 있는 시댁에 가는 게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21년, 추자현의 중국인 남편 배우 우효광이 ‘불륜설’에 휩싸였다. 우효광의 무릎에 한 여성이 앉아 있는 듯한 영상이 공개돼 많은 비판을 받았다.
지난해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두 사람은 ‘불륜설’을 부인했다. 추자현은 “많은 사람이 한 차에 타던 찰나에 오해가 될 만한 영상이 찍혔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우효광은 “처음엔 아무 일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악의적 편집이 됐다. 해명하고 싶었지만 모두 믿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았다”라며 당시 심정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결혼한 추자현과 우효광은 슬하에 2018년 출생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우효광은 추자현만 바라보는 ‘사랑꾼’ 이미지로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추자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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