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이던 BJ 폰 훔친 절도범…얼굴 다 노출됐다 (+사진)
[TV리포트=유소연 기자] BJ 박수박이 브라질에서 방송 중 휴대폰을 절도당한 가운데, 절도범의 얼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눈길을 끈다.
13일 BJ 박수박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브라질에서 개최 중인 리우 카니발의 모습을 시청자에게 공유했다. 그의 옆에는 BJ 행배가 함께했으며 두 사람은 스마트폰을 앞에 내려놓고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근처에 있던 절도범들이 짧은 순간에 BJ 박수박의 휴대폰을 가로채며 달아났다. 당시 방송 화면은 절도범의 손바닥이 온 화면을 가리고 있었다. 이후에는 급히 도망치는 발의 장면이 그대로 송출됐다.
절도범은 방송을 종료하려 했으나 종료 버튼을 찾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절도범의 얼굴이 노출됐다. 시청자는 그 찰나의 순간을 캡처 및 녹화해 절도범 검거를 도왔다.
그러나 절도범은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BJ 행배는 이어진 방송에서 “인근 경찰서 세 군데를 찾아가 범인들의 얼굴을 보여줬지만, 리우가 너무 넓고 축제까지 진행 중이어서 찾기 어렵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절도 소동 이후, 일부 누리꾼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BJ 박수박의 안전의식 부족을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BJ 박수박은 지난 2022년 인도에서 노출 의상을 입고 ‘제로투’ 댄스부터 ‘트월킹’ 댄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당시 몇몇 누리꾼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박수박은 “모두에게 재밌는 방송을 보여드리고 싶고 전 죽으러 온 거 아니다”라는 공지글을 게재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아프리카TV ‘박수박’, BJ 박수박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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