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도 설경 끝판왕…. “일본인들은 겨울 되면 무조건 여기로 갑니다”
①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
후지산은 일본을 대표하는 명소이자 해발 3,776m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후지산은 도쿄의 남서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야마나시현, 시즈오카현의 경계에 있습니다.
도쿄에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죠.
선명한 풍경의 후지산을 보기 위해서는 겨울에 방문해야 합니다.
11월부터 2월 사이에는 도쿄에서 후지산을 더 잘 볼 수 있는데요.
가을부터 겨울까지 가장 잘 보이는 시기이기 때문에 겨울 여행을 계획하는 게 좋습니다.
일본인들에게 후지산은 특별한 곳인데요. 예로부터 예술이나 문화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지난 2013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죠.
일본인들은 후지산을 등반하기도 하며 후지산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지역에서 쉬는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후지산을 여행합니다.
사실 일본 여행 중 후지산 등반은 쉽지 않은데요.
후지산 전망이 잘 보이는 여행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야마나시현의 ‘가와구치코’에서는 후지산의 뛰어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가와구치코는 후지산 5대 호수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데요.
도쿄에서 가장 방문하기 편한 곳으로 호숫가를 따라 형성된 고즈넉한 마을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가와구치코는 후지산 등반의 시작 지점으로도 유명한데요.
가와구치호에서는 ‘우부야가사키’, ‘오오이시 공원’ 등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가와구치코 역은 후지 급행선의 종착지입니다.
역 주변 어디에서나 우뚝 솟아있는 후지산을 바라볼 수 있는데요.
후지산의 설경이 바로 눈앞에 있어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호수 너머로 보이는 후지산의 설경 덕분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죠.
② 야마나시현에서 바라보는 설경
후지산의 설경 명소로 유명한 곳은 ‘아라쿠라야마 센겐 공원’입니다.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여행지로 손꼽히는데요.
야마나시현의 아라쿠라야마 센겐 공원은 아라쿠라산 중턱에 있는 곳으로 후지산과 오중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398단의 계단을 오르면 2022년에 새롭게 단장한 전망 데크에서 후지산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후지산의 풍경이 무척 인상적인데요.
사계절 내내 웅장한 자태의 후지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항상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벚꽃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또한 ‘후지큐 하이랜드’에서는 아찔한 롤러코스터와 함께 후지산을 볼 수 있는데요.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을 즐기면서 후지산의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야마나카 호수’는 후지산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호수입니다.
후지산 분화와 함께 탄생한 후지 5호 중 하나인데요.
야마나카 호수의 수면은 약 1,000m로 후지 5호 중 가장 높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후지산의 풍경은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호수 위에 비추는 후지산의 모습도 놓칠 수 없습니다.
11월 중순부터 2월까지 저무는 태양이 후지산 정상과 겹치며 그 모습이 호수 면에 비추는데요.
‘더블 다이아몬드 후지’라고 불리는 풍경입니다.
‘야마나카호 전망대’는 야마나카호 동쪽 고지대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후지산과 호수의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경관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호수에서는 요트와 윈드서핑 등을 즐길 수도 있죠.
겨울에는 호수 표면이 단단히 얼기 때문에 얼음낚시를 할 수도 있습니다.
백조 모양을 한 유람선을 타고 후지산의 경치를 즐길 수도 있죠.
자전거를 타고 호수를 돌면서 여유로운 여행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③ 도쿄에서 보는 후지산 전망
도쿄 도심에서도 저 멀리 후지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쿄도청 전망대, 도쿄타워, 도쿄 스카이 트리, 롯폰기 힐즈 등은 유명한 장소인데요.
도쿄의 ‘다카오산’은 자연 속에서 후지산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다카오산은 신주쿠에서 전철을 타고 약 50분 동안 이동해야 하는데요.
599m의 산 정상에 오르기까지 크게 힘이 들지 않아 하이킹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자연 명소로 현지인 사이에서 사랑받는 곳인데요.
특히 눈 덮인 후지산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하네다 공항 국제선 터미널 5층 전망대에서도 후지산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24시간 내내 개방하는 곳인데요.
특히 새벽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다면 이곳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떠오르는 붉은 해와 후지산의 풍경은 그림과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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