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일 만에 멀쩡한 ‘손가락 절단’한 갓난아기, 엄마 오열 (+충격 이유)
태어난 지 6일밖에 안 된 아이
장갑 때문에 손가락 절단해
실이 감겨 손가락 괴사 발생
태어난 지 6일밖에 안 된 아이가 손가락을 절단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중국의 젊은 여성 웡(가명)씨의 아주 슬픈 사연이 공개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웡씨는 몇 년 전 첫째 딸을 낳았다. 첫째라 아이를 키워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시어머니가 딸을 돌보러 올 때마다 마음이 편안했다고 전했다.
시어머니는 손녀를 병원에서 데리고 나갈 때 날씨가 너무 추웠기 때문에 손녀를 위해 장갑과 양말을 신겼다.
실수로 자기 얼굴을 긁을 수도 있으므로 시어머니는 손녀가 장갑을 벗고 싶어 할 때마다 말렸다.
그러나 웡씨는 자신의 딸이 날마다 더 많이 울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엄마의 본능으로 뭔가 잘못됐다고 느꼈다.
딸은 팔과 다리가 아픈 듯 계속 흔들었고, 엄마는 시어머니의 꾸짖음에도 불구하고 추운 날씨에 아이의 옷과 장갑, 양말을 모두 벗기기로 했다.
장갑을 벗었을 때 웡씨는 충격을 받았다. 딸의 손가락이 실로 인해 팽팽해졌고, 웡씨는 위험한 상태라는 것을 즉시 알아챘다.
그래서 가능한 한 빨리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그러나 의사는 아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손가락을 절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의사는 “장갑 안의 실들이 아이의 손가락을 감고 있었다. 실이 손가락의 혈류를 막으며 괴사를 일으키고 장기를 보존할 수 없게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듣고 웡씨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 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손가락을 절단했다.
한편 대부분의 부모는 장갑이 자녀의 연약한 손을 보호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나, 이는 자녀의 손가락 활동을 제한하는 방법이다.
장갑은 아이가 주변 물체를 만질 때 아이의 감각과 감정 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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