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간 개그맨 소시나 “월 최고 수입 달성”…싱글벙글 신났다 [룩@재팬]
[TV리포트=강성훈 기자] ‘기부 천사’로 불리는 일본 코미디 콤비 시모후리 묘우죠우 멤버 소시나(31)가 기쁘면서도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15일 소시나는 개인 온라인 채널을 통해 최고 월수입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그는 “평생 최고 월급이었다”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소시나는 이달 월급이 지난달 월급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가지 일이 겹쳤다. 열심히 했다”라고 얘기했다. 최근 전기가 끊겼는데 매우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영상 말미 소시나는 약 1억 엔(한화 약 8억 9천만 원)의 부채가 있다고 얘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시나는 16일 기준 구독자 183만 명을 보유한 온라인 채널을 운영 중이다. 그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즐거움을 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시나는 지난달 8일 온라인 채널에서 경마를 통해 2412만 엔(한화 약 2억 1838만 원)을 맞혔다고 밝혔다. 많은 빚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금액을 지난달 발생한 노토반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전해 누리꾼은 박수를 보냈다.
소니나는 세이야(31)와 함께 지난 2013년 시모후리 묘우죠우를 결성, 코미디 듀오로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시모후리 묘우죠우는 멤버 간의 출중한 케미로 일본 희극인 대회 ‘M-1 그랑프리’의 최연소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12월 소시나는 결혼을 발표했고 이듬해 3월 7살 아들이 있다고 밝혔다. 부인과의 교제 기간과가 더불어 그간 소시나는 자신이 동정이라고 밝혀왔기에 의붓 아들로 여겨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소시나노로케'(粗品のロ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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