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드라마’ 출연하는 로다주, 회당 출연료 공개됐다 (+금액)
[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동조자’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1인 다역이 이목을 끈다.
16일(한국 시간) HBO는 유튜브 ‘MAX’를 통해 드라마 ‘동조자’ 예고편을 공개했다. ‘동조자’는 7부작 시리즈로 박찬욱 감독은 돈 맥켈러 감독과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퓰리처 상을 수상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1970년대 중반 베트남전 이후 미국과 베트남의 이중첩자로 살다가 미국에서 살아가는 남자의 삶을 다룬다.
공개된 영상 속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인 다역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곱슬머리부터 삭발 된 모습까지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소화해 기대감을 더했다.
박찬욱 감독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무려 5개 역할을 한 명에게 줬다. 완전히 다른 인물로 표현해야 하는데, 그런 능력자는 많지 않다”며 “놀라운 배우이자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기 때문에 함께 있는 것이 즐겁다.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외에도 유명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 산드라 오(소피아 모리 역) 등이 출연해 누리꾼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회당 출연료는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7천만 원)로 상상 이상의 출연료를 받았다.
‘동조자’는 4월 14일 HBO의 스트리밍 서비스 맥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맥스는 지난 10월 말 국내 인력 구인에 나선 바 있어, 누리꾼은 늦어도 내년 안으로 한국에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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