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이적한 오타니.. 팀 동료에 ‘포르쉐 슈퍼카’ 통 큰 선물한 이유는?
세계 스포츠 역사상 최고 계약
LA 다저스에 새 둥지 튼 오타니
동료에 선물로 포르쉐 타이칸을?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로 이적하며, 전 세계 스포츠 역사상 최고 규모의 계약을 맺은 오타니 쇼헤이.
그가 맺은 계약은 10년 간 7억 달러로, 한화 약 9240억 원이다. 세계 최고의 스포츠 선수는 어떤 차를 탈까?
평소에도 오타니는 포르쉐 차량을 즐겨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 엠배서더로 선정되었을 정도. 그런 오타니가 이번에 새로운 팀 LA 다저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팀 동료인 투수 조 켈리에게 포르쉐를 선물했다. 과연 어떤 포르쉐를 선물했을까?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
등 번호를 흔쾌히 넘겨준 동료
큰 선물로 보답하는 것이 관례
오타니가 이적하기 전부터 사용하던 등 번호 17번.
오타니가 팀을 옮기면서도 그 번호를 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주인이 있는 등 번호였다.
바로 LA 다저스의 베테랑 투수 조 켈리. 그러나 오타니가 원하는 등 번호를 받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바로 조 켈리의 아내가 오타니의 LA 다저스 이적을 적극적으로 환영했기 때문이다.
조 켈리의 아내 애슐리는 오타니가 다저스로 온다면 남편의 등 번호도 줄 수 있다며 영업 아닌 영업 활동을 펼쳤다.우연의 일치일까, 조건이 마음에 들었던 것일까, 오타니의 LA 다저스 이적이 확실해지면서 오타니는 약속 받은 대로 17번을 등 번호로 사용할 수 있었고, 조 켈리는 오타니에게 보답으로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포르쉐 전속 모델 오타니
감사의 의미로 타이칸 선물
자신의 스폰서인 포르쉐의 차량을 타고 다니는 오타니는 조 켈리와 그의 아내에게 은색 포르쉐 타이칸을 선물했다. 일각에서는 스폰서쉽 때문에 포르쉐를 선물 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포르쉐 타이칸은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자동차이며, 현재 출시되어 있는 포르쉐 타이칸의 모델은 타이칸, 타이칸4S, 타이칸 터보, 타이칸 터보S이며 타이칸 투리스모까지 총 5종류의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제로백은 가장 빠른 타이칸 터보S의 기준으로 2.8초이며, 항속거리는 한국 기준 309km-327km까지 측정된다. 배터리는 국내 LG 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사용되고 있다.
등 번호와 맞바꾼 포르쉐
포르쉐도 홍보 효과 누렸다
오타니가 등 번호를 되찾은 것에 대한 보답으로 포르쉐를 선물하면서, 전 세계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각국의 야구팬들은 “오타니의 호의로 베푼 선물일 것이다”. “나도 오타니에게 타이칸 선물 받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팬들은 “포르쉐를 선물하는 오타니 역시 뭘 좀 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훈훈한 에피소드에 최대 수혜자가 있다. 바로 포르쉐이다.
앞서 말했 듯이 일부 팬들은 포르쉐가 오타니에게 선물용 차량을 제공해 주었을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이는 밝혀진 바 없다. 따라서 가장 큰 광고 효과를 돈 한푼 안 들이고 누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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