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결심’한 개그맨, 쌍둥이 육아 혼자 하더니… (+충격)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쌍둥이 아빠 된 류담
이혼 결심에 오윤아 조언
개그맨 류담이 쌍둥이 육아에서 벗어나 화려한 외출을 감행한다.
오는 18일(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5회에서는 가상 이혼 후 처음으로 쌍둥이 육아를 도맡게 된 류담이 아내 신유정과 육아 바통터치를 한 뒤, 결혼 후 처음으로 사적 외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쌍둥이 두 자녀를 하루 종일 돌보느라 탈진 상태가 됐던 류담은 이날 아침 아내가 돌아오자 “사실 아이들보다 제가 더 아내를 기다렸다”며 부리나케 집을 나선다.
늘 정리 정돈을 강조하던 남편이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신유정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오빠가 자신만만하게 집안을 싹 치워두고 큰 소리 칠 줄 알았는데, 역시 육아는 어마어마한 것 같다”며 의미심장하게 웃는다.
아내에게 육아를 맡긴 뒤, 바깥 공기를 쐰 류담은 모처럼의 자유에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더니, 류담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 당시 언급했던 ‘가상 이혼’ 후 가장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인 ‘밤샘 술자리’를 위해 지인들에게 급히 전화를 돌린다.
류담과 친구들은 술을 마시며 그간의 인생 이야기를 나누고, 고학년 자녀를 둔 지인의 이야기를 듣던 류담은 “부럽다”면서 “난 아이가 몇 살이 아니고 몇 개월인데”라며 한숨을 쉰다.
이에 친구들은 “아이들은 금방 큰다. 조금 더 크면 말대답부터 시작해서 장난 아니다”라고 오히려 류담을 부러워한다.
류담과 친구들의 회동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오윤아는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가 있는 게 훨씬 좋다”며 류담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넨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