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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차주들 어쩌고?’ 욕 왕창 먹던 테슬라 핸들, 결국 이렇게 바뀐다

뉴오토포스트 0

테슬라-핸들-썸네일

품질 논란 이어진 테슬라 핸들
마감 처리 개선한 버전 공개
불편했던 경적 위치도 변경

테슬라-핸들-썸네일

테슬라 브랜드가 일반 경적을 장착한 새로운 요크 핸들을 공개했다. 기존의 요크 핸들은 경적을 휠의 포스 터치 버튼으로 대체했다. 긴급 상황에서 경적 버튼을 제대로 못 누르거나 다른 버튼을 누르려다 경적을 잘못 울리는 등 소비자들의 불편하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핸들의 마감이 마모되어 벗겨지기도 했다.
약 6,000km 정도를 주행한 테슬라에 장착된 요크 핸들에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테슬라 측은 소비자들의 불만을 인정하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품질 개선과 함께 불만이 가장 컸던 경적의 위치를 다시 핸들 중앙으로 수정한 새로운 요크 핸들을 내놓았다.

테슬라-핸들-썸네일
테슬라-핸들-썸네일
마모된 스티어링 휠

혁신이라던 요크 핸들
정작 써보니 불편해

요크 핸들은 모델 S와 모델 X 플래그십 모델에서 기본으로 적용된 후 소비자들이 불만이 많았던 사양 중 하나이다. 원형 핸들에서 윗부분을 도려내고 더 각지게 만든 생김새로 초기에는 이를 처음 본 소비자들이 F1 레이싱카의 핸들이나 게임기 같은 생김새에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같은 반응이 소비자들이 실제로 요크 핸들을 경험한 뒤에 180도 뒤바꼈다.
각진 핸들을 돌리는 것도 쉽지 않았으며 핸들 조작량이 많은 좌회전이나 후진에서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가 많았다. 면적이 줄어든 만큼 회전 후 복원력에 의해 빠르게 돌아가는 핸들을 잡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었다.

테슬라-핸들-4

133만 원의 요크 핸들
방향지시등 작동 어려워

불만이 높아지자, 테슬라 측에서는 이후 모델에서는 요크 핸들을 옵션으로 변경시키고, 일반 원형 핸들을 적용했다. 요크 핸들은 250달러(약 33만 원)에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후에 가격이 1,000달러(약 133만 원)로 인상되었다. 큰 폭의 가격 인상이 있었지만, 품질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와이퍼와 방향지시등 컬럼을 삭제하며 버튼식으로 변경한 부분도 불편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핸들의 조작량이 많은 좌회전 직후 방향지시등을 작동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핸들이 돌아가면서 버튼도 함께 돌아가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없었다. 휠에 너무 많은 버튼이 들어가 헷갈리고 작은 버튼들이 가깝게 붙어 있어 잘못 작동하는 경우도 잦았다.



개방감 좋다는 장점도 있어
갑론을박 벌인 네티즌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일론 머스크는 여전히 요크 핸들이 혁신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레버를 삭제해 버튼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고, 핸들의 윗부분이 사라짐에 따라 계기판 확인과 전방 시야 확보에도 유리하다는 것이다.

요크 핸들을 두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딱 봐도 불편해 보인다’. ‘저런 핸들은 F1 레이싱카에만 쓰는 게 낫다’. ‘위험해 보인다’, ‘깜빡이 버튼 돌아가는 게 제일 불편하다’. ‘이런 걸 왜 돈 받고 파는지 이해가 안 간다’ 등의 부정적을 반응을 보이기도 한 반면 ‘처음 쓰면 불편하긴 하나 쓰다 보니 개방감도 있고 편하다’, ‘적응하면 괜찮다’, ‘감성은 있어 보인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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