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들 분노 폭발한다는 조수석 ‘이 행위’.. 잘못하면 이런 꼴 납니다
대시보드 위 다리 올려 놓기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매너
사고 발생 시 훨씬 피해 커
국내외 네티즌들이 입을 모으는 조수석 민폐 행위가 있다. 바로 대시보드 위 다리 올리기다.
일부에선 해당 행위를 두고 불법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말까지 강력하게 나오는 중이라고 한다.
단순히 운전자에 대한 매너가 아니라 그런 것일까? 물론 그런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다고.
일부 동승자는 단지 편하다는 이유로 조수석 대시보드 위에 다리 올려놓곤 한다. 그러나 해당 행위는 사고 발생 시 더 큰 위험을 초래하는 행위에 속한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고 발생 시 대시보드 위에 다리를 올려놓은 동승자는 그렇지 않은 동승자보다 훨씬 큰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대시보드 위 다리 올리기
과연 불법 행위일까?
대시보드 위 다리 올려놓기는 결론적으로 아직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 대시보드 위 다리 올려놓기는 교통사고 시 매우
심각한 부상을 초래한다. 이는 우리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벨트, 에어백, 운전자와 관련이 되어 있다.대시보드 위 다리를 편하게 올려놓기 위해서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사고 시 더 큰 피해를 가져오며, 사망률도 훨씬 높인다. 안전벨트는 생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교통사고 시 안전벨트를 착용했을 경우 사망률이 0.36%, 미착용 시 사망률이 1.48%로 약 4배 높다.
조수석 민폐 행위
가벼운 사고에도 목숨 잃는다
자동차에 탑재된 에어백 개수가 과거에 비해 늘고 있다. 이는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해 주지만, 대시보드 위 다리를 올려놓는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대시보드 위 다리를 올린 상태에서 에어백이 터지면 가벼운 사고에도 얼굴, 발목 등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을 수
있다. 심할 경우 다리 불구는 물론 생명까지 위험해진다.대시보드에 다리를 올리지 않는 것은 당연한 조수석 매너이다. 이는 다리를 올린 동승자를 포함한 운전자, 다른 탑승자의 생명과도 연관 되어있다. 다리를 올리는 행위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 운행에 방해가 된다. 이는 사고 위험성을 높일 뿐 아니라 대응도 늦어지게 만들어 매우 위험하다.
다리를 올려 놓은 상태에서
사고 나면 얼마나 위험할까?
대시보드 위에 다리를 올려두는 행위는 같은 사고여도 훨씬
위험하다. 영국 웨일스에서 근무하는 이안 프라이스 경사가 공개한 사진은 네티즌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다. 공개된 X-ray 사진에는 어긋난 대퇴골과 골반에서 떨어져 나온 반대편 다리뼈가 이 행위의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다.사고는 지난 2015년에 발생했다. 당시 탑승자는 4명이었으며, 다리를 올려놓은 탑승자를 제외한 3명은 경미한 타박상만 겪었다. 하지만 다리를 올려놓은 탑승자는 에어백 전개의 여파로 코와 대퇴골, 발목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장애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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