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1 “정동원, 본인이 안 해봤던 장르에 도전하려 나 만들어” (꼰대희)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정동원이 AI아이돌 JD1을 만든 이유를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선 ‘[밥묵자]머라꼬? AI 로보트라꼬? 태권V 나사 씹어묵는 소리하네 (feat. JD1)’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JD1이 출연해, 꼰대희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JD1은 “아이돌 가수다. 데뷔한 지 한 달도 안 됐다”라며 자신은 개발자 정동원이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JD1은 “정동원이 13살에 경연에 나왔는데 지금 18살이 됐다”라고 밝혔고 김대희는 “벌써 그렇게 됐느냐”라고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JD1은 “개발자님이 자기가 도전을 안 해봤던 장르에 도전하려고 절 만들었다. 저는 사람이 아닌 AI다”라고 주장했고 꼰대희는 “그럼 아이언맨처럼 날 수 있느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그건 미국에서만 할 수 있다. 미국 땅에서는 아이언맨처럼 쫙 날 수가 있는데 한국땅에서는 불법이라서 날 수가 없다”라는 황당 주장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JD1은 자신의 노래 ‘WHO AM I’를 소개하며 “이게 저의 데뷔곡이자 저의 정체성을 표현해주는 노래”라고 소개하며 즉석에서 노래를 선보였다.
“음악방송에 안 나갔나?”라는 질문에는 “나갔다. 1위는 못 했지만 후보까지 올라갔다”라며 “1위 못해서 아쉽다는 생각보다 ‘아 데뷔한 지 1달밖에 안 됐는데 이렇게 (후보까지)갈 수 있어서 영광이다’란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JD1이 아닌 정동원이 소환된 가운데 요즘 활동에 대한 질문에 “저는 요즘 놀고 있다. 이제 JD1 활동이 끝나고 나면 바로 JD1 쉬게 놔두고 제가 활동을 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꼰대희는 “그러지 말고 ‘정D1’해서 듀엣을 하는 것이 어떠냐”라고 엉뚱 제안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JD1에 대해서 “앞으로 사랑해주시고 많은 관심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제작자로서의 당부를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꼰대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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