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청양고추 함께 먹으며 다이어트…쌓인 화가 풀린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모델 한혜진이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선 ‘새해 다이어트 4인 4색 모델들의 다이어트 비법 모음zip|식단 공개부터 데일리 운동 루틴까지 (feat. 한혜진, 지현정, 요요, 차수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모델들의 다이어트 비법이 담겼다. 한혜진은 2월 봄 광고 촬영을 앞뒀다며 “올해 첫 다이어트 브이로그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혜진은 “제가 1월 3일에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체지방이 57kg중에 저한테 지방이 12.2kg 있었다. 그러고 나서 오늘 체지방이 9.8kg까지 내려왔다. 너무 행복하다”라며 다이어트 중간 점검을 했다.
운동을 다녀온 후 닭가슴살로 저녁 식사준비에 나선 한혜진은 “저 다이어트 할 때 청양고추를 사다 놓고 먹는다. 샐러드에도 총총총 썰어서 먹으면 다이어트로 쌓인 화가 풀린다고 해야 할까? 제가 화가 많다”라고 밝혔다. 이어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청양고추를 함께 먹는 모습을 보였다.
아침에 일어난 한혜진은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한 시간 동안 실내 자전거로 공복 유산소를 했고 복싱을 가려고 한다”라며 현미밥과 함께 닭가슴살 다이어트 식품으로 허기를 채웠다. 복싱을 갔다 온 한혜진은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맵고 단 게 당긴다”라며 매콤칠리 맛 소스의 닭가슴살과 현미밥을 먹었다. 특히 나노 단위로 자른 김치를 공개한 한혜진은 “한번에 많이 먹을까봐 이렇게 잘라 놨다. 손톱 크기보다 작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 동정하지 마시라. 전 아주 괜찮다”라고 강조했다.
식단과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매진했던 한혜진은 “체지방량 8.5kg으로 성공했다. 거의 두 달 가까이 걸렸는데 목표한 만큼 체지방을 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 자신의 몸에 대한 인식 변화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 역시 공개됐다. 한혜진은 “10대, 20대, 30대 그리고 이제 40대를 시작하는 기점으로 여자로서 모델로서 몸에 대한 인식은 굉장히 많이 바뀌고 있다. 20살 초반에 나간 해외에서 그때 아 세상에는 다양한 쉐입의 몸이 있구나 라는 것을 그때 사실 처음 인식을 하게 된 것 같다. 깡마른 몸이 내가 좋아하는 몸이 아니었구나, 생각을 하면서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됐고 내가 내 몸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조금씩 성취감을 느꼈던 것 같다”라며 “운동을 통해서 내 몸을 즐겁게 가꿔나갈 수 있구나, 즐거움을 깨닫게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한혜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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