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서 마늘 꼭지 따는 ‘미녀 알바생’ 누군가 봤더니… (+충격 영상)

티아라 출신 지연
‘방앗간 집 딸’ 인증
마늘까기 베테랑

시장에서 마늘 꼭지 따는 ‘미녀 알바생’이 눈길을 끌었다.

18일 티아라 출신 지연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시장에 가면 방앗간도 있고, 지연이도 있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지연은 “명절이 다가와서 대목을 앞두고 부모님 일 도와드리려 가고 있다”며 시장으로 향했다.

알고 보니 지연은 시장에서 오랜 기간 방앗간을 운영하신 부모님의 ‘방앗간 집 딸’이었다.

부모님의 방앗간에 도착한 지연은 시장표 제육볶음 백반을 먹은 뒤 참깨가루 포장일을 도왔다.

지연은 “매번 명절 때 방앗간에서 마늘 꼭지 따는 일을 주로 맡았는데 승진한 것 같다”며 기뻐했다.

승진의 기쁨도 잠시, 지연은 이후 본래 업무인 마늘 꼭지 따기에 돌입했다.

커다란 봉투에 가득 담긴 마늘을 손질하게 된 지연은 마늘 꼭지를 따던 중 남편 황재균에게 온 전화를 받았다.

지연과 황재균은 달달한 영상통화로 신혼부부의 애정을 과시했으며, 지연의 부모님 역시 옆에서 화상으로 인사하며 ‘사위 사랑’을 자랑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무대나 연기는 엄청 독보적인데 소박한 일상도 사람다워서 좋다”, “가족이 화목해 보여요 꼬순내가 진동합니다. 진정한 방앗간”, “이런 애틋한 가족이 또 있을까 너무 보기 좋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 2022년 12월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한 지연은 오는 3월 영화 ‘화녀’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화녀’는 한 번의 실수로 나락에 떨어진 배우 수연(박지연 분)이 취해 잠든 사이, 함께 살던 후배 배우가 살해되며 시작되는 스릴러 작품이다.

지연과 결혼한 야구선수 황재균은 KT와 4년 총액 60억 원으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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