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쓰레기로 나락행”…’하극상’ 이강인에 대한 글, 엄청난 공감받고 있다 (+이유)
[TV리포트=안수현 기자] 만화가 겸 온라인콘텐츠창작자 윤서인(49)이 ‘대표팀 불화’에 관해 입을 열었다.
18일, 윤서인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강인·손흥민 불화설에 관한 생각을 장문의 글을 통해 전했다. 그는 이강인에 관해 “최고 축구 스타 인기남에서 순식간에 죽을죄를 지은 인성 쓰레기로 나락행”이라고 칭했다.
윤서인은 “요즘 대한민국 인민재판 도마 위에는 이강인이 올라가고 있네”라며 “너도나도 다같이 명석 말고 두들겨 패고 돌멩이로 찍고 욕하고 장난들 아님”이라며 대표팀 불화설에 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과하다는 것을 지적했다.
그는 “사과를 했지만 결코 용서란 없다. 사과가 오히려 불길에 기름을 붓는 나라”라며 “차라리 사과를 안 하는 게 낫지. 옳지 네가 잘못했구나 인정하는 거 보소. 진정성이 없다 어디서 그딴 사과로 퉁치려고 하느냐 끌어내리자. 짜르자. 죽이자”라며 이강인이 사과문을 게시했음에도 비판이 지속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서인은 “근데 저라다 또 잘못되면? 또 갑자기 여론 싹 바뀌고 ‘누가 이강인을 괴롭혔나?’ ‘이강인의 마지막 시간. 영원한 나의 샛별 스타 이강인. 사랑해요 이강인’ 이런 영상들이 우수수 쏟아져 나오면서 또 자긴 안 그런 척 남탓 정색들 XX게 하지 뭐”라며 “내가 한국에 오래 살아봐서 대충 잘 안다”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앞서 이강인은 ‘대표팀 불화설’ 보도 이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 기능(24시간 후 삭제) “큰 실망 끼쳐 죄송하다. 형들 도와 더 좋은 선수 되겠다”는 뜻이 담긴 사과문을 게시한 바 있다. 이후에도 그를 향한 비판이 다수 존재하고 있는 상황.
윤서인의 해당 게시글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또한 “당신이 참견할 일은 아닌듯”, “이런 글이 오히려 논란을 가중시킨다” 등 지적도 다수 있었다.
한편, 윤서인은 극우 성향 온라인 콘텐츠 제작자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황선홍호 한일전 결승 승리에 큰 활약을 한 정우영 선수를 조롱한 것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금메달을 자랑한 정우영에게 “그래서 굉장히 통쾌했구나 우리 우영이”라며 “너의 기대와는 달리 일본 선수들은 너의 금메달을 보고 그렇게 부들거리지 않았을 것 같다”라며 반말로 비판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이강인·윤서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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