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데려와” 뜨기 전 박명수 호통 들은 아이유 현실 반응 (+유재석)
과거 박명수에게 거친 농담 들어
유재석 “아이유만 보면 생각나” 고백
박명수 후회와 미안함에 거듭 사과해
냉면 무대 때 박명수의 농담을 들은 아이유의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겨울나기는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MC 유재석이 런닝맨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한 양세찬과 함께 게스트로 참석한 아이유를 맞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재석은 제작진이 아이유에게 국화차를 전해주며 손을 떠는 모습을 놓치지 않고 “컵을 왜 이렇게 떨어요?”라고 물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아이유 하면 생각이 꼭 나는 게 아이유와 박명수의 첫 만남”이라며 말을 시작했다.
아이유가 “냉면“이라 하자 유재석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명수 형이 냉면을 부르기로 되어있었다. 근데 이제 아이유가 오니까 ‘제시카 데려와, 제시카’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난 그때 아이유의 눈빛을 잊지 않아. 눈빛이 전혀 개의치 않았다”라며 “아무리 명수 형이 농담이어도 주눅 들고 할 텐데 아이유의 눈빛을 보니 ‘저 친구 보통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그 일로 명수 선생님이 아직까지 사과를 한다”라고 밝혔다.
또 최근에는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왜 받아”라고 하거나 전화 용건이 “컴백하면 ‘핑계고’나 ‘신동엽 선배 거 나가지 말고 ‘할명수’ 나오라 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박명수의 ‘냉면‘은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때 제시카와 함께 낸 곡으로, 여름 하면 생각나는 노래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박명수는 아이유와 2010년 ‘지산밸리 락페스티벌‘에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아이유는 주목받고 있던 가수였고, 아이유가 크게 성공하자 박명수는 이를 후회하며 방송에서 여러 차례 사과하며 미안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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