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모건 월렌·위켄드 꺾고 美 피플스 초이스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 수상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 트로피를 거머쥐며 군백기를 무색케 하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18일(현지시간) 정국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개최된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2024 People’s Choice Awards)에서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The Male 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지난 2022년 팝스타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을 수상했던 정국은 2회 연속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저력을 뽐냈다.

특히나 정국의 이번 수상은 2023년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한 모건 월렌과 지난해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 2, 3, 4위에 랭크된 배드 버니, 위켄드, 드레이크 등과의 경합 끝에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정국은 지난해 첫 솔로 싱글 ‘Seven’을 비롯해 ‘3D’와 ‘GOLDEN’을 차례로 발매하며 글로벌 팝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현재 정국은 맏형 진이 있는 5사단에서 군 복무를 이어가는 중으로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 11일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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