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목격된 男아이돌, 소속사까지 나선 초유의 상황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그룹 템페스트 화랑이 사생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0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인 화랑의 행동으로 인해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팬사인회를 진행 중인 화랑과 팬의 대화가 담긴 음성이 공개됐다. “클럽에서 봤다”는 팬의 질문에 화랑은 “나쁜 짓 안했다. 음악을 좋아해서 (갔다). 여자랑 논 적은 절대 없다. 기만할 생각없다”라고 해명했다.
2001년 4월 23일 생인 화랑은 법적으로 성인이기 때문에 클럽 방문 자체가 문제 되지는 않는다. 다만, 화랑이 클럽을 방문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이 누리꾼들의 입을 오르내리며 논란을 키웠다.
결국 입장문을 낸 소속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화랑의 행동으로 인해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SNS에 유포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화랑은 해당 장소에 방문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러한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면서 “컴백을 앞둔 시점 팬 여러분들과 템페스트 멤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은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랑이 속한 템페스트는 오는 3월 1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으로 컴백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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