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도사’ 후 첫 예능 출연한 고현정, 결국 눈물… (+이유)
배우 고현정
‘요정재형’ 500만 뷰
“왜 이렇게 루머가 많은 거야”
배우 고현정이 유튜브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측은 3월호 커버를 장식한 고현정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그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고현정은 최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현정은 “이렇게 직접적으로 저에 대한 반응을 경험한 건 처음이다”라며 “아주 많은 분이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게 고마워서 눈물이 나더라”고 말했다.
지난 1월 16일 ‘대체 왜 이렇게 루머가 많은 거야 현정아’라는 제목으로 업데이트된 영상은 500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역대급 반응을 보였다.
당시 고현정은 ‘이혼’과 ‘작품’ 등에 관한 솔직한 토크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상에서 고현정은 다작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작품이 안 들어온다”며 “왜 그럴까? 저 거기 시집 갔다 와서 그런 거 아니에요?”라고 솔직한 입담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 정재형이 준비한 음식을 먹으면서 “뭔데 이렇게 맛있냐”고 물어 정재형이 “현대백화점에 있다”고 답하자 “다행이다. 신세계 아니라서. 오빠 고마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코리아로 데뷔한 고현정은 1995년 신세계 그룹 정용진 부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결혼 8년 6개월여 만인 지난 2003년 이혼 후 2005년 SBS 드라마 ‘봄날’로 10년 만에 복귀했다.
그리고 최근 첫 OTT 오리지널 시리즈 출연작 ‘마스크걸’에 출연하며 여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고현정은 “꼭 원 톱 같은 거 아니어도 된다. 출연료를 깎아도 되니까 정말 좋은 배우와 함께해보고 싶다”며 “해보고 싶은 작품을 아직 너무 못했다. 정말 너무 목이 마르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특히 이날 고현정은 2009년 MBC 예능 ‘무릎팍 도사’ 이후로 오랜만에 토크쇼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고현정은 새 드라마 ‘나미브’에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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