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만 ’20억’.. 두바이에서 포착된 롤스로이스, 모두 경악한 이유
20억 번호판 장착한
롤스로이스 컬리넌
심상치 않은 디자인 눈길
지난해 4월 두바이에서 ‘7번’ 번호판이 무려 5,500만 UAE 디르함(약 20억 279만 원)에 팔리면서 지금까지 판매된 자동차 번호판 중 가장 비싼 기록을 세웠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해당 번호판은 아주 의외의 차량에 부착이 됐다는 점이다.
해당 번호판이 부착된 차량은 바로 롤스로이스 컬리넌이다. 뭐가 의외냐고? 해당 컬리넌은 튜너의 바디킷으로 장식됐지만, 추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하나 뿐인 차량으로 완성됐다는 특징을 갖는다. 어떤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전 세계에 단 하나 뿐인 차량이 됐는지 함께 알아보자.
녹색과 검은색
투톤 컬러를 적용
세계에 단 하나뿐인 이 캘리넌은 녹색과 검은색 투톤 페인트 구성으로 마감됐다.
이 SUV의 전면부는 페시아, 전면 쿼터 패널, 도어 전면부까지 이어지는 청록색 색조를 사용했다.
또한 단조 탄소 섬유 후드에 황금색 엑센트를 더했다.
점면 도어 중앙에서 청록색 페인트가 점차 은은한 무광 검은색으로 바뀌면서, 후면부는 검은색으로 마무리했다. 전면부와 동일한 단조 탄소 섬유와 골드 엑센트와 데크 리드 립 스포일러도 후면부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외에도 개성있는
디자인 요소들로 구성
이 컬리넌은 유광 검정 휠 세트를 사용하여, 하단부의 고급스러움이 강조되고 있다.
창문은 모두 썬팅처리되어 밖에서 내부를 확인하기 힘든 구조이다. 롤스로이스의 상징 환희의 여신상 배지는 밝은 청록색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시트, 도어 패널,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 대부분은 터키석 가죽을 사용했다.
이는 컬리넌 내부에도 많은 인테리어 변화가 있었음을 암시한다. 녹색과 검은색 투톤 패인트에 금색으로 포인트를 준 이 컬리넌은 네티즌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독특한 것은 인정하지만..
네티즌들 대체로 혹평 보여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이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디자인으로 수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 관심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네티즌들은 두바이에 있는 이 컬리넌 디자인을 혹평하면서, 아쉬움을 표현하는 중이다.
국내외 네티즌 반응으로는 ‘초록색도 좋고 검은색도 좋은데 왜 같이 쓰는 걸까?’. ‘그냥 관심이 필요한 사람이 타는 차 같다’. ‘저런 차에 20억 짜리 번호판이라니’ 등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비싼 번호판과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으로 관심받는 컬리넌, 과연 그만큼의 가치를 하고 있나 의문을 만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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