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프리미엄 수준’.. 화재 위험 터진 제네시스, 결국 이런 결말 맞았죠
잘 나가던 제네시스
화재 위험에 리콜 진행 예정
대상 차량 무려 9만 대 규모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
이들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1월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서 9.6% 판매량 상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잘 나가던 제네시스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지난 16일 미 도로교통안전국은 현대차 미국법인이 9만 대 이상의 제네시스 차량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왜 대규모 리콜이 진행되며, 이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이번 리콜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주차, 주행 중 화재 위험
제네시스 결국 리콜 진행
16일부터 현대차 미국법인은 2015~2016년식 제네시스와 2017~2019년식 G80·G90, 2019년식 제네시스 G70의 일부에 대해 리콜을 진행 중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총 9만 907대로 이번 리콜 사태는 네티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리콜은 주차, 주행 시 화재 위험성이 높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당국은 시동 장치인 솔레노이드에 물이 들어가 누전이 발생하고, 엔진룸 화재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2건의 열 발생 발견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현대차는 이번 리콜 대상 부품과 관련해 미 당국에 2017년 9월부터 2023년 7월까지의 조사 결과서류를 제출했다. 제출 서류에 의하면 12건의 열 발생
문제를 확인했지만, 이로 인한 충돌 사고나 부상,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번 리콜은 무상으로 진행되며 차량을 판매한 딜러 매장에서 해당 문제를 해결한 부품 키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미 당국은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이 완료될 때까지 실외, 구조물에서 떨어진 곳에 주차하라고 권고하며, 혹시 모를 인명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잘나가던 제네시스
한 풀 꺾이나?
지난해 11월 미 도로교통안전국은 현대차와 기아의 브레이크액 누출 관련 리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업체의 브레이크액 누출 관련 리콜은 640만대 이상으로 품질에 대한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제네시스도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번 리콜로 이 의심은 한 층 더 깊어질 전망이다.
1월 제네시스는 국내에서 1만 1,349대 미국에서 4천 269대를 판매, 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번 리콜로 국내, 해외 시장 판매에 큰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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