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QM6 후속?’.. 의문의 르노 SUV 등장, 그 충격 정체 알고 보니
르노의 준중형 SUV
오스트랄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공개에 눈길 끌어
르노 브랜드는 프랑스 최대의 자동차 회사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삼성자동차를 인수한 이후 한국과도 인연이 깊은 회사이다. 르노는 지난 2022년 오스트랄을 공개하며 유럽의 소형 SUV 대열에 합류했다.
르노에서는 오스트랄의 페이스리프트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최근 한 매체에서 이 차량의 예상도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떤 특징이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달라진 첫인상 눈길
플래그쉽 라팔과 닮아
지난 17일 외신인 카스쿱스에서는 2025년형 르노 오스트랄의 예상도를 공개했다.
르노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에 따라 보다 날카롭게 바뀐 헤드램프가 적용되었으며,
부메랑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탑재되었다. 그릴은 어두워졌으며 앞 범퍼 하단의 공기흡입구도 수정됐다.
이러한 디자인은 르노의 현 디자인 책임자인 질 바달(Gilles Vidal)이 지시한 디자인 언어를 따르고 있다. 전면과 후면 디자인은 지난해 공개된 르노의 플래그쉽 SUV인 라팔의 특징들을 상당수 따를 것으로 보이지만 차체는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랄과 콜레오스
두 차는 어떤 관계인가
지난 2022년 데뷔한 오스트랄은 캡처와 콜레오스 사이에 위치하는 준중형 SUV이다.
카자르의 후속인 차량이며,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전 라인업이 하이브리드이며 이 중 4기통 1.3리터 엔진은 르노코리아의 SM6 및 XM3와도 공유하는 특징이 있다.
국내에서는 QM6로 오랜 기간 동안 판매된 콜레오스는 중형 SUV로 카자르가 출시된 이후 2023년 단종되었다. 오스트랄보다 162mm 길고, 휠베이스는 38mm 길며, 넓이와 높이는 콜레오스가 각각 18mm, 55mm 길다. 콜레오스가 오스트랄보다 윗급이긴 하나 근소한 차이를 보인다.
QM6 후속될 뻔한 오스트랄
오로라 프로젝트에 밀렸다
한편 교체 시기를 넘긴 르노코리아 QM6의 후속 차량이 그랜드 오스트랄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르노코리아 측에서 지리자동차와 협업해 오로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오스트랄은 QM6의 차기 후보에서 탈락하였다.
하지만 우리는 작년에 출시한 라팔이나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될 오스트랄로부터 오로라의 디자인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오로라 역시 르노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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