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미쳤다.. 아빠들 기대작 ‘신형 팰리세이드’, 실내 수준 이 정도?
신형 팰리세이드 스파이샷
인테리어 최초로 포착됐다
싼타페+아이오닉 7 합친 듯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현재 내수 시장에서 판매되는 국산 내연기관 SUV 중 실내가 가장 넓은 모델로 꼽힌다. 최대 8인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3열은 성인이 탑승해도 크게 아쉽지 않은 거주성을 갖췄다.
내년 초 출시가 유력한 차세대 팰리세이드는 한층 커진 덩치와 광활한 실내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요즘 들어 프로토타입이 종종 포착되는데, 얼마 전에는 베일에 싸였던 실내가 일부 드러나 화제다.
현행 대비 각진 차체
공간 확보에도 유리해
지난 19일 카스쿱스, 카엑스퍼트 등 외신은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의 최신 스파이샷을 게재했다. 앞서 포착된 프로토타입과 마찬가지로 정통 SUV의 느낌을 강화한 실루엣이 눈길을 끈다. 텔루라이드처럼 널찍한 세로형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그릴은 수평형 패턴으로 채워져 안정적이다. A 필러에도 위장 필름이 부착된 것으로 보아 최신 트렌드인 플로팅 루프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싼타페 대비 더 많은 곡면과 선을 통합해 다소 보수적인 접근 방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센터 콘솔 상단 및 하단, 도어 트림 일부분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아직 출시되지는 않았으나 스파이샷을 통해 실내가 유출된 아이오닉 7과도 비슷한 면이 곳곳에서 보인다.
컬럼 타입 변속 셀렉터
버튼 사라진 센터 콘솔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싼타페와 유사하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어김없이 적용됐으며, 그 위를 대시보드 일부가 감싸는 독특한 형태를 갖췄다. 디스플레이 위로 아무것도 없는 여타 모델과 차별화되는 요소다. 변속 셀렉터는 기존의 버튼식에서 컬럼식으로 변경됐다. 직육면체 기둥과 원통을 합친 듯 독특한 형태가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시동 버튼이 달리는 위치에는 오토 홀드 버튼 및 주행 모드 선택 스위치가 달린 모습이다. 센터 콘솔을 모두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물리 버튼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내려진 결정으로 보인다. 큼지막한 센터 콘솔은 USB-C 타입 충전 포트 3개, 대형 컵홀더 한 쌍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용으로 보이는 추가 수납공간으로 구분됐다.
2.5T 가솔린 엔진 탑재
하이브리드 추가 예정
이번 스파이샷을 통해 엔진룸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은 2.5L 4기통 가솔린 터보(세타 3)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가 예고됐다. 하지만 해당 프로토타입은 주황색 고전압 케이블이 없는 것으로 보아 2.5L 세타 3 가솔린 터보 엔진일 가능성이 크다.
해당 사양은 내수형에 적용되며, 북미형 가솔린 모델은 기존 3.8L V8 가솔린 엔진을 대체하는 3.5L V6 가솔린 자연흡기 사양이 유력하다. 2.2L 디젤 엔진은 싼타페와 마찬가지로 단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속기는 8단 DCT가 아닌 토크컨버터 방식의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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