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男배우가 복귀 후 던진 ‘선 넘은 농담’…혼자만 웃었다 (+이유)
[TV리포트=한아름 기자] 대마초 소지 혐의로 3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배우 이세야 유스케가 영화 시사회에서 “영화에서도 벌을 받는다”라고 가볍게 언급해 많은 원성을 사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플래시’는 배우 이세야 유스케가 영화 시사회 현장에서 마약 관련 과오가 연상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영화 ‘페널티 루프’로 스크린 복귀에 성공한 이세야 유스케는 영화 시사회 현장에서 “‘영화에서도 벌을 받는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웃었다. 그는 “10번 살해당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으나, 도중에는 싫증이 났다. 벌을 받아서 회복할 수 있는 일은 좀처럼 없다”라며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이세야 유스케의 발언을 들은 동료 배우는 “무슨 일 있었나”라며 상황 환기에 나섰고, 이세야 유스케는 그제야 말없이 웃음을 지었다.
지난 2020년 9월, 이세야 유스케는 대마초 소지 혐의로 기소됐으며, 같은해 12월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한 이세야 유스케는 영화 ‘페널티 루프’로 3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했다.
대마초 혐의를 웃어 넘기는 영화 시사회 현장에 일본 대중은 “일반인이 대마초 혐의 유죄를 받으면 취업하지 못하는데 연예인은 대단하다”,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연예계에 복귀해서는 안 됐다”, “우리 사회는 마약 사범에게 관대하다”, “집행유예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복귀하다니 뻔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세야 유스케가 출연하는 영화 ‘페널티 루프’는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연인을 잃은 한 남성의 타임 루프 복수극이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이세야 유스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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