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놓고 지지한 명배우…’내남결’에도 출연했습니다 (+정체)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신당(가칭)’ 공동 후원회장으로 조정래 작가와 영화배우 문성근 씨가 위촉됐다.
21일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한국영화의 부흥기를 열은 영화배우 문성근 씨와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 작가인 조정래 씨가 조국신당의 공동 후원회장을 맡는다”라고 밝혔다.
조정래 작가는 과거부터 조국 전 장관을 지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4월 그는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를 특별사면해달라고 요청하는 탄원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조정래 작가는 “새롭게 출발하는 신생정당이니만큼 조국신당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시민들이 도와주어야 한다”라며 시민들에게 후원을 요청했다.
배우 문성근 씨는 연예계 대표적인 친노 인사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 그룹인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노무현재단 등에서 활동했다. 그는 지난 13일 “오는 4월 총선, 비례의원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 나는 ‘조국 신당’에 투표하겠다”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문성근 씨는 1985년 연극 ‘한씨연대기’로 데뷔한 배우다. 민주화 운동가로 활동했던 고(故) 문익환 목사의 아들로도 알려졌다. 지난해 그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 MBC ‘연인’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해 유지혁(나인우 분)의 할아버지이자, 대기업 U&K를 세운 기업가 유한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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