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뭉치’ 들고 자랑한 10대…부모 누군지 보니 바로 ‘납득’되네요 (+정체)
[TV리포트=유소연 기자] 미국의 한 프로듀서 딸이 심상치 않은 근황을 공유했다.
20일(현지 시간) 트래비스 바커의 딸 앨라배마 바커(18)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 기능(24시간만 열람 가능한 게시물)을 통해 돈뭉치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그는 절친 조디 우즈(17)와 함께 리무진을 타고 부를 과시했다.
앨라배마 바커는 “우디라는 소녀와 사랑에 빠졌어요”라는 캡션을 덧붙였다. 둘은 스키 고글을 착용하고 오토바이를 타며 휴가를 즐기는 사진을 공유하는 등 진한 우정을 자랑했다.
트래비스 바커의 재산은 5천만 달러(한화 약 667억 원)로 알려져 있다. 앨라배마 바커는 용돈을 또래보다 풍족하게 받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15일 앨라배마 바커는 성형 수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날 앨라배마 바커는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공유했는데, 해당 게시물에 달린 댓글 중 그의 외모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이에 앨라배마 바커는 직접 댓글을 달았다.
그는 “관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입술만 빼고 자연스러워요. 제가 원래 아름답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세요”라고 대응했다. 이는 앨라배마 바커가 받은 유일한 미용 시술이 입술 필러가 다였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한편, 지난 1월 7일 앨라배마 바커는 아빠 트래비스 바커와 함께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앨라배마 바커는 아빠에게 육아 스타일에 대한 가상의 질문을 했다. 이에 트래비스 바커는 걱정과 유머가 섞인 답변을 드러내며 장난기 가득한 부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앨라배마 바커는 트래비스 바커의 새 아내 코트니 카다시안과도 사이가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앨라배마 바커는 코트니 카다시안의 생일에 직접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앨라배마 바커는 “내가 바랄 수 있는 최고의 새엄마.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관대하며 가정적인 엄마예요. 다른 새엄마는 원하지 않아요”라는 글을 올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앨라배마 바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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