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이트 여신’으로 불리던 20대 여성의 충격 정체 (+소름)
‘도박사이트 여신’ 민니
경찰청 부국장과 긴밀한 사이
온라인 도박 및 돈세탁 혐의
‘빅 조크’라고 불리던 태국 경찰청 부국장이 ‘도박사이트 여신’ 20대 여성과 긴밀한 사이였다.
21일 현 태국 경찰청장 수라차테 학판(Surachate Hakparn)이 부당한 직무 수행 요구 및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되었다.
중앙수사국(CIB) 부국장은 “학판 경찰청장이 온라인 도박 사건의 용의자이며, 돈세탁을 포함한 여러 혐의를 받을 수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학판이 민니(Minnie)라고도 알려진 25세 미혼모 수차눈 수차린친리(Suchanun Sucharitchinsri)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온라인 도박 네트워크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경찰관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로에이 지방 의회 의원의 딸이자 ‘도박사이트 여신’이라고 불리는 민니는 지난 2023년 7월 30일 온라인 도박 및 돈세탁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인물이다.
학판 경찰청장이 기소되며 그와 민니 사이의 인연도 밝혀졌다.
두 사람은 남들보다 매우 가까운 사이였으며 서로를 껴안고 앉아 있는 모습이나 민니가 청장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 등이 함께 공개되기도 했다.
학판 경찰청장은 이에 대해 “자신에 대한 혐의에 맞서 싸우고 조사가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공직을 포기하고 싶다”고 말하며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힌편, 체포된 빅 조크의 측근인 경찰관 8명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이 발부됐는데 그중 일부는 빅 조크를 추적하던 경찰관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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