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도로 위에?’.. 한국 땅 밟은 신형 머스탱, 실물 느낌 대박입니다
최근 국내 상륙한 머스탱
7세대 풀체인지로 거듭났다
도로에서 포착된 모습 화제
머슬카 매니아라면 머스탱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많은 차량이 전기차로 전환되는 이 시점에서 굳건히 전통을 지키고 있는 머스탱. 1964년 1세대가 출시된 이후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베스트셀링 스포츠카다.
2015년 6세대 머스탱이 출시한 이후 9년 만에 국내 시장에 상륙한 7세대 머스탱은 세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정식 번호판을 단 신형 머스탱들의 모습이 하나둘씩 공도에서 포착되고 있다.
고유의 DNA 계승한 외관
실내는 많은 변화 이루어져
7세대 머스탱의 외관은 오랜 역사를 지닌 머스탱 고유의 DNA를 충실히 계승했다.
머스탱의 아이덴티티인 뒷유리가 완만하게 떨어지는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라인을 지녔으며 3분할된 헤드램프와 전면 그릴의 디자인은 1세대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었다.
큰 변화 없이 잘 다듬은 외관에 비하면 실내는 대거 변화가 이루어졌다.
전투기의 디자인을 반영한 12.4+13.2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이 주행 환경에 따라 3D로 구현된다. 특히 ‘리모트 레브’ 기능이 최초로 적용되었는데 이는 차량 키 조작만으로 5,000rpm까지 엔진을 원격 제어해 배기음을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이다.
공도의 7세대 머스탱
직수입 통해 들어왔다
자동차 커뮤니티인 남차카페에서도 정식 번호판을 달고 주행하는 7세대 머스탱의 사진이 포착되었다. 얼핏 보면 6세대로도 착각할 수 있을 만큼 외관의 변화는 크지 않으나 반짝이는 차체가 새 차임을 어필하고 있다.
더욱이 이 차량은 정식 수입이 진행되기 전인 작년 12월에 직수입으로 한국에 들어왔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국내에 정식 수입된 개체와 달리 앞 번호 2자리의 짧은 번호판이 달린 것이 특징이다.
런칭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실질적인 판매량은 글쎄
한편 7세대 머스탱은 지난 15일 경기도 광명 소재의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런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행사장에는 깔끔한 상태의 1세대 머스탱 컨버터블이 같이 전시되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머스탱 7세대의 국내 판매 가격은 2.3 에코부스트 엔진 쿠페 5,990만원, 컨버터블 6,700만원이며 5.0 V8 자연흡기 엔진 쿠페 7,990만원, 컨버터블 8,600만원이다. 뜨거운 관심과 달리 머스탱이 마니악한 차량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국내 판매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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