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1억’ 번 킴 카다시안, 4월에 진짜 ‘끝’ 예고… 팬들 난리 났다
킴 카다시안 최근 근황
이름 걸고 출시한 게임
종료 소식에 유저들 반응
킴 카다시안 게임 서비스 종료 소식에 유저들이 분노했다.
지난 2014년 킴 카다시안이 본인 이름을 걸고 출시했던 모바일 게임 ‘킴 카다시안:할리우드’가 오는 4월,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렸다.
이에 10년 넘게 게임을 이어온 팬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게임머니 환불과 관련된 공지가 전혀 없어, 이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보인다.
‘카다시안 게임’으로 불리는 이 게임은 카다시안 캐릭터를 셀러브리티로 만드는 게임으로, 카다시안은 게임에 등장하는 의상부터 스토리 전개 등 개발 전반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캐릭터를 잘 키우면 카다시안과 같은 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 게임은 출시 6개월 만에 7,430만달러(991억 원) 수익을 벌어들였으며, 현재까지 다운로드 횟수만 5,90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4월 8일부로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렸고, 현재 게임 다운로드, 게임머니 구입 등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게임을 즐겼던 한 팬은 “이 게임은 10년 동안 매일 제 삶의 일부였다. 출근하는 아침에 아바타에게도 옷을 입히고, 아이들이 자러 가 짬이 나면 게임을 했다. 이 게임에 667만 원 정도를 썼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에게 즐거움을 줬으니, 돈을 쓴 건 후회하지 않지만, 종료 발표 며칠 전 남편이 준 크리스마스 상품권을 게임머니 구매에 쓴 것이 후회된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게임 종료와 관련해 “이 사업은 나에게 많은 의미를 주었지만, 이제는 그 에너지를 다른 곳에 쏟아야 할 때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가 함께 만든 이 공동체에서 나는 영원히 영감을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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