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젊은 스타, 돌연 은퇴 선언 (+정체)
[TV리포트=강보라 기자] 가수 테이크원(본명 김태균)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테이크원은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를 통해 “김태균입니다. 개인적인 일로 앞으로 더 이상 활동을 이어가지 못할 듯하여 글을 남깁니다”며 무거운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 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그동안 제가 준비해 왔던 다음 앨범, 아니면 적어도 제가 약속드렸던 상업 예술영화는 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약속대로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테이크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온라인 채널 등은 오늘 이후로 삭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혹시 제가 돌아오더라도 그때까지 너무 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그동안 죄송하고 감사했다”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현재 테이크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올라왔던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태로, 온라인 채널에 게재됐던 영상들도 모두 비공개 처리됐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 역시 “개인적인 일?”, “헐”, “무슨 일이냐”, “슬럼프가 너무 길었나”, “한때 팬이었는데 씁쓸하다”, “이렇게 갑자기?”, “아쉽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테이크원은 지난 2012년 3월 믹스테이프 ‘테이크원 포 더 팀’을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Mnet ‘쇼미더머니1’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또 10년 후인 지난 2022년 ‘쇼미더머니11’에 다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외에도 그는 ‘녹색이념’, ‘상업예술’, ‘종착역’ 등을 발매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채널 ‘Mnet TV’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