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와 이혼한 라이머 입에서 나온 말, 정말 충격이다
[TV리포트=강보라 기자] 프로듀서 겸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안현모와 이혼한 후 근황을 전했다.
22일 ‘그리구라’ 온라인 채널에는 ‘개업 축하해 주러 왔다가 차갑게 얼어버린 라이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라이머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MC 김구라는 라이머의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우리 라이머가 지난해에 일이 있지 않았냐. 아픔을 잊으려는 것인지는 몰라도 두 분다 방송을 경쟁적으로 하더라”고 운을 뗐다.
김구라의 말에 라이머는 “회사 일이 제 본업이고 방송은 불러주면 한다. (김구라가) 개인적인 아픔을 겪었을 때 일로 승화시키는 것을 보면서 (저도) 용기를 얻었다”고 반박했다.
지난해 안현모와 이혼한 라이머는 현재 근황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성격이 워낙 그런 것(이혼)에 매몰되는 편이 아니다. 요즘 좋다. 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브랜뉴뮤직 대표로도 활동 중인 라이머는 “27살에 회사를 만들었는데 (최근) 처음으로 회사를 운영하면서 힘들었다. 자신이 없어졌다. 감도 떨어지고 의기소침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실패 없이 계단처럼 올라왔었다가 근 3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보면서 많이 주눅 들었다. 좀 치쳐있었던 것 같다. 올해는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해봐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라이머의 근황을 전해들은 김구라는 “슬픈 일이 있을 때 가정에서 위안받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게 안 됐다”고 거듭 이혼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96년 남성 듀오 ‘조 앤 라이머’로 연예계에 데뷔한 라이머는 지난 2011년 브랜뉴뮤직을 설립했다. 이후 SBS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와 2017년 결혼에 성공했으나,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채널 ‘그리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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