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에 ‘노산’ 걱정…걸그룹 멤버 과감한 발언에 팬들도 ‘깜짝’
[TV리포트=강보라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출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소율은 2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은 소율에게 ’28살 아들 두 명을 둔 엄마다. 일찍 아이 낳은 거 후회 하지 않는다. 같이 육아팅하자’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소율 역시 25살에 혼전임신하고 첫째 딸을 출산한 바 있다. 그는 “아들 두 명을 둔 엄마라니 존경한다. 나도 (일찍 아이 낳은 거) 후회 안 한다. 우리 같이 육아팅. 살림팅!”이라며 응원했다.
또 소율은 ‘셋째가 19개월인데 너무 예쁘다. 막내라 그런지 한없이 예쁘다. 소율 님은 둘째로 끝이냐’는 질문에 “너무 공감된다. 나도 둘째가 17개월인데 너무 예쁘다.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다”고 답했다.
둘째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소율은 셋째 계획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셋째를) 낳아도 나이 차이가 지금처럼 좀 있는 게 좋은데 셋째를 낳게 되면 노산으로 갈 것 같아서 일단은 둘을 잘 키워보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이외에도 소율은 출산을 앞둔 팬에게 “엄청 떨리겠다. 경험자로서 주변에서 하는 이야기 너무 귀담아듣지 마시고 그냥 모르고 겪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귀한 생명 낳는다는 게 쉬운 게 아니지 않냐. 진통 정말 힘들지만 아이 얼굴 보자마자 다 까먹을 거다. 걱정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한편 1991년생인 소율의 나이는 만 32세로, 지난 2012년 크레용팝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귀여운 외모와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소율은 2017년 13세 연상인 그룹 H.O.T 출신 문희준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소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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