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귀신 보고 놀라는 연기 도전…한혜진X이시언 반응은?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기안84가 귀신을 보고 놀라는 연기에 도전, 이시언과 한혜진을 폭소케 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선 ‘기안84, 시언, 한혜진 신년부터 파국? 세얼간이의 설악산 울산바위 대환장 산행|삼형제 싸움, 찐남매 케미, 마라맛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한혜진, 기안84. 이시언이 설악산 등반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새벽 5시에 한혜진 집에 모여 함께 출발하는 가운데 세 사람은 찐친 바이브의 대화를 나눴다.
기안84는 “왜 우리 새벽 5시에 가나?”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그럼 몇시에 출발하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누나가 원래 이 시간대에 활동을 하는 구나” “원래 이 시간에 일어나느냐”라는 기안84와 이시언의 반응에 한혜진은 “원래 7시에 일어난다. 일어나서 운동을 간다”라고 건강관리 루틴을 언급했다.
이에 기안84는 “나도 이제 운동 더 빡세게 한다. 채소 많이 먹고 그렇게 해야 나도 혜진 누나처럼 새벽 7시에 일어나 열심히 살 수 있지. 내 롤모델은 이제 한혜진”이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7시는 새벽이 아니라 아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혜진은 “근데 둘 다 지방간 관리 좀 해야 되겠다”라고 두 사람의 건강을 걱정했다. “너는 지방간 없느냐”라는 이시언의 질문에 한혜진은 “나는 너무 피곤해서 병원에서 피검사를 했더니 간수치가 생간, 베이비 간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누나 건강해”라는 기안84의 말에 한혜진은 “건강하진 않아. 나 태어나서 건강검진 한 번도 안 했다. 너무 무서워서 검사 못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설악산에 도착에 본격적인 등반을 하는 가운데 한혜진은 울산바위를 가기 전에 흔들바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시언은 “BGM으로 ‘흔들린 우정’ 깔아달라”고 개그를 친 뒤에 직접 노래를 불렀다. 설악산에 울려 퍼진 격렬한 곡조에 기안84는 “시언이 형 하나 했다”라며 “불안해진다. 나도 드립이라도 하나 쳐야 하는데…”라며 이시언의 드립에 불안해하는 대상 수상자의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또 작년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시언은 “작품도 하고 ‘태계일주’도 하고 ‘부산촌놈’도 하고 작년에 많이 했다. 바빴다”라고 돌아봤다. 한혜진은 “기안84는 ‘나혼산’이랑 ‘태계일주’ 두 개로 씹어 먹었네!”라고 작년 대상을 탄 기안84의 활약을 언급했고 기안84는 “다 운이 좋았다”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한혜진은 두 사람에게 유튜브 콘텐츠 아이디어를 요구했고 기안84는 이시언과 함께 한혜진의 홍천별장에서 공포물을 찍는 콘셉트를 언급했다. “누나가 삼 척 귀신으로 나오고 하면 조회수 많이 나올 것 같다“라며 즉석에서 귀신을 보고 놀라는 연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좋은 건지 무서운 건지 헛갈리게 하는 오묘한 표정 연기에 이시언과 한혜진은 폭소를 터트리며 찐남매 케미를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한혜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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