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위해 깜짝 강릉행 “대단한 사람, 왜 나와 결혼했지?”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강남이 아내 이상화를 위해 깜짝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쳤다.
22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선 ‘출장 간 상화를 몰래 찾아 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강남이 이상화를 위해 서프라이즈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남은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때문에 이상화가 강릉에 가 있다며 “거의 못 자고 있다고 해서 제가 가서 같이 있어주려고 한다”라며 이상화는 자신이 오는 것을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강릉을 향해 운전을 하면서 강남은 “강릉 갈 때 맨날 상화가 운전했는데 난 안 했다. 상화가 멀미가 심해서 본인이 운전을 해야 한다. 그래서 어디 갈 때 상화랑 가면 편하긴 하다”라고 이상화를 떠올렸다.
“상화 님 일하러 가는 거 되게 오랜만에 보는 거 아니냐”라는 질문에 강남은 “상화가 나한테 동영상을 보내 왔는데 계속 해외에서 상화를 계속 찍는 거다. 금메달리스트이고 십 몇 년 동안 (500미터에 36초 36이라는)레코드 아직 안 깨고 있으니까 그렇게 소개하는데 ‘대단하시다. 이 사람이 왜 나랑 결혼했지?’(생각이 들었다)”라고 아내 이상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먼저 강릉 시장에 들른 강남은 아내를 위한 대게를 사고 칼국수 맛집에서 칼국수 먹방을 펼쳤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장님에게 “상화 남편”이라고 소개하자 그제야 가게 내부가 술렁이며 이상화의 인지도를 엿보게 했다. 이에 강남은 상화 남편이라고 알아보는 반응에 “내가 얼마나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거냐”라고 능청스럽게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화의 숙소에서 서프라이즈를 준비한 가운데 이상화가 깜짝 놀라 바닥에 넘어졌고 강남은 “미안해. 다쳤어?”라며 아내 걱정을 했다. 새벽 5시부터 일어났다는 깜짝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이상화는 깜짝 놀랐고 강남은 “리액션이 거의 개그맨 수준이다”라고 웃었다. 이어 식욕이 없다면서도 강남이 사온 대게를 맛있게 먹는 아내 이상화의 모습에 흡족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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