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중…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가라앉고 있다는 도시 7곳

밈미디어 0

153

2024.02.25

① 아시아 국가에서도 활발

중국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인 톈진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가라앉고 있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많은 도시 지역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인 과도한 지하수 추출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지하수는 땅의 구조를 지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를 제거하면 밑에 있는 퇴적물이 압축되고 침전되어 내려앉습니다.

톈진뿐만아니라 중국에서 가장 발전되고 인구가 많은 도시 중 하나인 상하이는 100년 넘게 심각한 지반 침하를 겪고 있습니다.
무역항으로 출발한 도시 초기부터 지하수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토지의 수용 능력을 초과해 점차 가라앉고 있는 것인데요.

1921년까지 상하이는 2.6m나 가라앉았고, 지하수 추출이 이 침하의 약 70%를 담당했습니다.
나머지 30%를 차지하는 초고층 빌딩의 물리적 무게도 도시 침몰의 한 원인이죠.
상하이의 상황은 중국 전역의 50개 이상의 도시에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한 문제의 일부입니다.

침몰 문제에 대응하여 상하이는 몇 가지 조치를 취했는데요.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시는 지속적인 개발과 해수면 상승이라는 세계적인 문제로 인해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995년 한신대지진은 일본 고베에 큰 영향을 미쳐 인프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인명 피해를 줬습니다.
그 여파로 고베의 도시 지역은 광범위한 재건과 복구 노력을 거쳤는데요.
이 과정에는 물리적 구조물을 재건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도시의 장기 계획과 지역사회 참여도 다루었습니다.

고베는 흥미로운 예입니다. 대부분 장소와는 달리 침몰은 인류의 개입이 아니라 자연의 결과였기 때문인데요.
고베항이 있던 포트아일랜드는 대지진으로 인해 내려앉았습니다.

특히 고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근 간사이 및 고베 공항입니다.
2008년부터 발견된 가장 최근 통계에 따르면 가라앉는 속도는 연간 7cm였는데요.
간사이 공항이 건설된 섬은 이미 38피트 가라앉았습니다.
가라앉는 속도가 7cm에 머물면 공항은 앞으로 약 335년 동안 물 위에 머물게 될 것으로 추정할 수 있죠.

② 심각한 인도네시아 도시

인도네시아 세마랑은 지반 침하 문제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침몰하는 도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도시는 매년 20~30mm씩 가라앉고 있습니다.
가라앉는 육지와 상승하는 해수면의 조합으로 인해 도시의 200만 명이 넘는 주민이 홍수 위험에 노출되고 주택과 기반 시설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데요.

세마랑에서 이러한 침하의 주요 원인은 지하수 추출입니다.
추가로, 충적토 토양의 자연적인 강화와 건물의 무게로 인한 압력이 이 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침하한 지역을 이전 수준으로 복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요.

세마랑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배수 속도를 높이고 홍수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운하 건설을 포함하여 강을 ‘정상화’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해안 침식과 홍수로부터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마랑 해안선을 따라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가라앉는 도시 중 하나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의 편리하고 저렴한 호텔을 확인하여 오늘의 모습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놀라운 상황을 초래하는 주요 요인은 지하수의 과도한 추출인데요.

이러한 과도한 철수는 주로 인구의 상당 부분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도시의 배관 수자원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그 결과, 자카르타 주민의 약 65%가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어 지하 대수층에서 물을 퍼낼 때 지반이 침하하는 것이죠.
이에 따라 위의 땅이 가라앉게 되는데, 이는 도시의 부드러운 토양에 무거운 건물의 무게와 도시 개발로 인해 악화하는 과정입니다.

자카르타의 침몰 문제를 악화시키는 또 다른 중요한 문제는 기후 변화의 결과로 인한 해수면 상승입니다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카르타 지방 정부는 지하수 추출을 규제하고 대체 수자원을 찾으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한 가지 중요한 계획은 도시 북부에 거대한 방파제를 건설하는 NCICD(National Capital Integrated Coastal Development)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지역 어민들에게 잠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토지 침하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이 제한되어 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죠.
현재 가라앉는 속도에 따르면 자카르타는 약 460년 이내에, 물에 잠길 수 있습니다.

③ 베트남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베트남 최대 대도시가 우려할 만한 속도로 가라앉고 있어 인프라와 주민들에게 심각한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 도시는 연간 2~5cm의 속도로 지반 침하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상한선에서 연간 3.7mm의 세계 평균 해수면 상승보다 훨씬 빠른 속도입니다.
이러한 급속한 침몰은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해 해수면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홍수가 증가할 위험이 있습니다.

호치민시의 침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쳤는데요. 그중 핵심은 지하수의 과잉 추출이다 .
도시가 급속히 확장됨에 따라 물 수요가 물 시스템의 공급을 초과했습니다.

또 다른 요인은 이 도시가 평평한 삼각주 지역에 있다는 점인데, 이 지역의 40~45%가 해발 1미터 미만입니다.
이러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폭우, 폭풍 및 해수면 상승에 특히 취약한 것이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국은 도시 전체에 배관 물 분배를 확대하는 등 지하수 추출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하수 추출 속도가 심하게 감소했으며 이는 추가 침하 속도를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베트남의 문화 수도인 하노이는 주로 지하수의 과도한 추출로 인해 상당한 지반 침하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도한 지하수 취수는 도시의 급속한 인구 증가와 도시화에 대한 대응으로 수자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는데요.

NASA의 GRACE 위성 데이터를 사용한 캘리포니아 대학 어바인(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하노이 지하를 포함하여 지구 최대 대수층의 3분의 1 이상이 지속 불가능한 활용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음이 강조되었습니다.
하노이의 과도한 지하수 철수로 인해 도시 일부가 3피트 이상 가라앉아 피해 지역의 아파트 건물을 철거하고 재건축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노이의 상황은 수질 오염과 부적절한 홍수 관리 인프라로 인해 더욱 악화하여 도시의 급속한 발전에 뒤처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시의 거주 적합성과 하류 농업 생산성이 저하되는 등 심각한 물 관련 문제가 발생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