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원이라도 벌고 파”…’마약’ 女스타의 처참한 최후 (+근황)
[TV리포트=전영은 기자] 대만 유명 방송인이자 크리에이터 그룹 ‘반골소년(反骨男孩)’의 멤버 라일라(蕾菈)가 ‘마약 논란’ 이후 복귀을 알렸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만의 유명 방송인 라일라는 2023년 11월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로 남편 탕우와 함께 체포된 뒤 뒤늦게 사과 영상을 올리며 수습에 나섰지만 오랫동안 쌓아온 이미지와 인기가 실추되어 거의 모든 일을 중단했다.
이후 3개월 만인 지난 25일(현지 시간) 공식 복귀한 그녀는 생방송 메인 방송인 ‘토이즈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수입에 대해 입을 열었다.
라일라는 지난해 11월 대마초 파문에 휩싸인 후 일을 다시 시작하고 있지만, 전보다 들어오는 일이 크게 줄었다고 고백했다. 수입을 묻는 질문에 그녀는 “라이브 방송에서 월 10만 원 정도 벌어도 행복한 지경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주었다.
네티즌은 라일라의 복귀 소식에 “마약 소지는 중대 범죄인데 벌써 복직하는 게 뻔뻔하다”, “그렇다고 크리에이터가 생업을 포기하면 뭘 먹고 사냐”, “잘못했지만 반성하는 태도로 활동하면 된다” 등 아직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그러나 라일라는 25일에 영화 ‘복직일기’를 통해 새롭게 복귀할 기회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번에 어렵게 도와준 동료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라일라가 소속된 ‘반골소년’은 2012년 결성된 대만의 크리에이터 그룹으로 손승, 임달, 위가, 장요선 네 명이 초기 멤버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라일라를 비롯한 다섯 명의 멤버가 추가로 영입되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라일라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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