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이 2배”…’스포츠 여신’으로 알려진 女스타가 전한 깜짝 근황
[TV리포트=강보라 기자]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정인영과 배우 윤석현이 부모가 된다.
26일 정인영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저도 이런 게시물을 올리는 날이 왔다. 정말 감사하고 신기하게도 왕자님과 공주님을 함께 만나게 됐다”며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40살에 엄마가 된 그는 “임테기의 노예로 살던 날부터 아기집 확인, 심장 소리, 성별 확인까지. 소중한 순간들을 겪으며 하루빨리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임신에는 안정기가 없다’는 말을 절감하게 되더라. 그렇게 조금씩 조심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지금 (임신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인영은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 자신이 사용했던 임신테스트기, 초음파 앨범, 그리고 쌍둥이를 위해 구입한 물건 등을 공개했다.
그는 “당장 다음 달 이사부터 출산용품 준비, 남은 출산 전 검사들까지. 만삭이 되기 전에 해둬야 할 일 투성이라 정신이 없지만, 저도 아이들도 건강히 잘 해낼 거라 믿는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쁜 아이가 둘씩이나”, “만삭되면 더 힘들 텐데 힘내고 건강관리도 잘해야 한다”, “축복이 2배다”, “출산까지 화이팅”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정인영, 윤석현 부부는 지난해 1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한 모임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교제하고 부부가 됐다.
정인영은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으로, ‘아이 러브 베이스볼’에 출연해 ‘야구 여신’으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 2015년 프리랜서 전향하며 tvN ‘코미디 빅리그’, ‘소사이어티 게임2’ 등에 나오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04년 뮤지컬 ‘소나기’로 데뷔한 윤석현은 tvN ‘갯마을 차차차’, MBC ‘빅마우스’ 등에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정인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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