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큰일… 손흥민 데려가려 ‘이적료 860억·연봉 430억’ 돈 쏟아붓는 구단의 정체
아시아 역대 축구 선수 가치 1위 손흥민
지난해 손흥민 영입 실패한 사우디 재도전
해외 언론으로 “준비 작업 진행 중” 밝혀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을 데려오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시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축구 매체인 TBR에 따르면 잉글랜드 토트넘의 에이스 주장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사우디 측이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체는 “큰 틀의 계획은 마무리됐고, 현재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는 단계”라며 “올여름 오프시즌 중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과 손흥민이 이미 재계약과 관련해 협상을 시작했으며 조만간 공식적인 협상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해에도 사우디 진출 소문이 떠돈 적 있는데, 사우디 측이 이적료 6000만 유로(한화 약 860억 원), 연봉 3000만 유로(한화 약 430억 원)를 제시했지만 손흥민은 이를 거절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며 “지금은 돈보다는 축구에 대한 자부심,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15년부터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팀 대표 주장까지 맡으며 아시아 역대 축구 선수 가치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사우디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와 친화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은 축구와 골프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PIF는 호날두(알나스르), 벤제마(알이티하드), 네이마르(알힐랄) 등 유명 축구 선수들을 스카우트했다. 이후 다음 목표로 손흥민,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등을 뽑고 있다는 내용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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