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반전 있었다’.. 남양주 역주행 사고, 그 진실에 네티즌들 ‘경악’
1월 발생했던 남양주 역주행
깜짝 놀랄 진실 드러나
네티즌 반응 역시 반전
차량 통행 방향과 반대로 주행하다 일어나는 역주행 사고는 일반적인 차대 차 교통사고보다 피해가 크다. 그 이유는 역주행 중 충돌이 발생할 시에는 대부분이 전면 충돌이기 때문에 그 충격량이 배가 되기 때문이다.
지난 달 경기 남양주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반대 차선으로 넘어와 차량 5대를 충돌한 뒤 역주행하던 운전자는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이 사건에 관해 경찰이 사고 조사를 이어가던 중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해 화제를 낳고 있다.
역주행 차량의 과실로 여겨져
그러나 앞서 발생한 사고 확인
지난달 31일 오전 8시경 남양주시 진건읍의 편도 4차로 도로에서 한 승용차가 역주행하며 차량 4대를 잇달아 충돌한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60대 여성 A씨는 차량 밖으로 튀어나갔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 사건은 본래 A씨의 과실에 의한 역주행 사고였던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경찰이 조사를 이어가며 당시 상황을 종합해 본 결과, 역주행 사고가 일어나기 직전에 A씨의 차량과 화물차의 1차 추돌사고가 있었던 점이 파악되었다.
트럭이 A씨 후면 들이받아
사고 충격으로 의식불명 가능성
1차 사고의 원인은 주행 차로를 변경하려던 트럭이 동시에 차선 변경 중이던 A씨 차량의 후면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중앙분리대가 높았기 때문에 A씨의 차량이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진 않았으나 사고 충격으로 주행 방향이 바뀌게 되었고, 경찰은 주행 방향이 바뀐 뒤에도 차량이 멈추지 않은 이유는 A씨가 당시 의식불명이었을 확률이 높다고 봤다.
이 사실이 알려지기 전 보도된 사고 소식을 바탕으로 A씨를 가해자라고 비난하는 네티즌들에게 A씨의 아들은 “엄마의 오해와 한을 풀어 달라. 목격자를 찾는다” 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재조명되는 사고
네티즌들 경악했다
이 소식은 3주 전 한문철 TV에서 소개되었으나 새로운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매체에서 이를 재조명하고 있다. 경찰은 A씨 차량의 사고기록장치와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있으며, 1차 사고의 원인이 된 화물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국내 네티즌들은 “이걸 경찰이 밝혀냈다고?”. “그동안 화물차 운전자가 입 닫고 있었다는 소리네”. “이걸 이제야 밝히다니..”. “운전자 억울해서 저승으로 못 갔을 듯”. “화물차 운전자가 악마였네” 등 경악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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