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BJ’ 된 인기 걸그룹 멤버, 하루 만에 남들 ‘월급’ 벌었다 (+총금액)
[TV리포트=강성훈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배우 서지수가 인터넷 방송 A사의 BJ로 데뷔한 가운데, 그의 첫 방송 추정 수입이 공개돼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6일 서지수는 BJ로서 첫 개인 방송을 진행, 4시간 가량 방송하고 별풍선 5만 개를 받았다. 별풍선은 해당 인터넷 방송의 유료 후원 아이템으로 한 개당 110원이다. 그는 데뷔 방송으로만 약 550만 원을 번 것으로 계산된다.
별풍선을 받은 BJ는 등급에 따라 1개당 60~70원으로 현금화가 가능하다. 서지수는 성공적인 데뷔 방송을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
서지수는 러블리즈 이후 새로운 길을 걷게 됐는데, 최근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BJ 데뷔 이유를 전했다. 그는 러블리즈 활동이 끝나고 배우에 도전, 드라마 ‘모범택시2’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서지수는 러블리즈가 잘 됐을 때도 있었지만 어려울 때도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서지수는 행복하게 방송하고 싶고, 팬들도 즐겁게 방송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러블리즈는 지난 2021년 11월 멤버들과의 재계약을 맞았다. 리더 베이비소울만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와 재계약을 했고, 서지수를 포함한 다른 멤버 7인은 울림과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러블리즈의 추후 활동에 관해 서지수는 멤버들과 완전체 콘서트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가능성이 5%로 희박하다고 전했다.
서지수는 울림 대표가 러블리즈 멤버를 매우 사랑해 준다며 완전체 콘서트를 해줄 것 같다고 얘기했다. 다만 현재 멤버들이 스케줄이 있고 소속사도 다르기 때문에 안 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최대한 같이 콘서트하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블리즈는 ‘아츄’, ‘종소리’, ‘데스티니’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서지수 외에도 그룹 다이아 출신 솜이, 크레용팝 출신 엘린, 글램 출신 다희(김시원) 등이 BJ로 전향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인터넷 방송 채널 ‘떠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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