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벤 이어 ‘신혼’인 이 남자 스타도 이혼합니다…팬들 ‘충격’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연예계에서 연이어 파경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최근 가수 벤, 배우 허동원, 황정음이 비슷한 시기에 이혼을 발표했다.
29일, 벤의 소속사 BRD 커뮤니케이션즈가 벤의 이혼을 인정하며, 귀책 사유는 상대에게 있다고 발표했다.
BRD 커뮤니케이션즈는 “이욱 이사장과 이혼하는 것이 맞다”라며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고 발표했다.
벤은 지난해 12월부터 이혼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벤은 법원에 남편이었던 W재단 이욱 이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최종 이혼 신고 만을 남겨둔 상태다.
벤의 이혼이 공개되며 지난 26일 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한 글이 주목받고 있다. 벤은 “자, 이제 시작이야”라며 새로운 출발을 암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벤이 이혼을 염두에 두고 올린 게시글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20년 W재단 이욱 이사장과 결혼한 벤은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추정호 역할로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배우 허동원이 결혼 1년 만에 ‘초고속’ 이혼을 발표했다.
29일, 허동원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이혼한 게 맞다. 배우 사생활로 추가적 답변은 어렵다”라며 이혼을 발표했다.
지난해 3월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한 허동원은 SBS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허동원은 “내가 그 사람 주변을 계속 맴돌았다. 그러다 ‘오전부터 좋아했다. 연애는 하고 싶지 않다. 결혼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라고 고백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022년 9월, 허동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예쁜 가정의 남편이 될 예정인 저와 제 삶의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될 예비 신부에게 격려 부탁드린다”라며 결혼을 발표했다.
한편, 허동원과 전 아내 사이에는 자녀가 없다.
배우 황정음이 사업가 남편 이영돈의 외도를 간접적으로 인정하며, 재결합 3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 엔터테인먼트는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다”라며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을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황정음의 관계자는 “남편 이영돈에게 귀책사유가 있다고 판단해 최근 법원에 이혼소장을 제출했다”라며, 이영돈의 귀책 사유를 강조했다.
소속사의 이혼 발표에 앞선 21일 황정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남편 이영돈의 사진과 함께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황정음은 “영돈이 연락 안 돼요”라는 지인의 댓글에 “그럴만하다.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황정음은 “난 영돈이 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라는 댓글에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피우는 게 맞지”라고 반박하며, 남편의 외도를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지난 2021년 황정음은 남편 이영돈과 이혼을 발표했으나, 재결합한 바 있다.
한편, 황정음과 이영돈 사이에는 두 명의 아들이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벤·에이스팩토리·황정음·허동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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