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父와 인연 끊어도 됐다 “딸이 착한 거다”(‘아빠하고 나하고’)
[TV리포트=이지민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이승연이 아버지 이종철과의 궁합 결과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28일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아버지 이종철과의 사주 궁합을 보러 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연의 아버지가 “네 어머니랑 말이 안 통한다”라며 부부 갈등을 언급하자 이승연은 “궁합 안 보셨냐. 나랑 보러 가자”라며 아버지를 모시고 철학원으로 향해 타로 마스터를 만났다.
타로 마스터는 이승연의 사주를 먼저 보며 “재주가 많은 사주다. 단호하게 하고 싶은 대로 해야 잘 산다. 맞추고 살면 안 된다. 14세부터 30세에 에너지가 불꽃같았다. 돈복은 타고났지만 내 마음대로 주도권을 쥐고 가야 잘 풀린다. 남들 눈치를 많이 보면 힘든 사주다. 웬만한 남자 10명보다 에너지가 강하다. 그래서 통 큰 장군 사주다”라고 풀이했다.
이어 아버지와 궁합에 대해서는 “가깝지만 멀어야 한다. 원래 엄마와 아들 궁합”이라고 분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너무 가까우면 싸우고 떨어지면 끔찍한 궁합이다. 성향이 정반대다. 아버지가 따님에게 감기는 궁합이다. 부녀관계로 볼 때는 따님이 힘드셨을 거다. 아빠 역할을 하는 엄마 궁합이다. 정신적으로 의지하는 자녀”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타로 마스터는 “딸이 착한 거다. 아버지 사주가 모시고 다니기 좋은 사주가 없다. 솔직히 말하면 연 끊고 살아도 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승연은 이를 듣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딸이 가슴속 앙금을 털어놓고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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